본 게시글은 2022년 03월 22일에 작성되었습니다. SAF Correspondent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기고문입니다.
오늘은 여기 UC Berkeley에 있기만 해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 그리고 SCET 학생으로서 참여했던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를 쭉 설명해보려고 한다.
직접적으로 학업과 연관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었지만, 엄청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벤트들도 있고, 워크샵 형태로 친해지거나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게 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아마 근데 나는 이런 이벤트들을 레버리지 잘 하는 타입도, 못 하는 타입도 아니고 그 중간에 있을거다.
SCET Workshop
SCET에서 진행하는 워크샵은 전부 SCET 프로그램을 듣는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로 얼굴 자주보고 워크샵을 통해 많이 배워가라는 뜻이 담긴 것 같았다. 전에는 스탠포드 vs 버클리 농구 티켓도 구해다 줬는데, 내가 그 날 요세미티를 가고 말았다.


SCET OT
일단 모든 이벤트는 OT부터 시작한다. 첫 글에서 OT 이야기는 길게 했으니 간단하게 다시 소개하자면, 행정적인 부분 설명하고 프로그램 소개하고 앞으로 이런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 때는 그냥 그렇구나 저렇구나 하는 친구들이었는데 진짜 한 학기 내내 어떻게든 계속 본다. 다들 친해져서 이제는 뭐 서로 농담따먹고 밥 먹고 술 먹고 그러는 사이.


SCET Workshop
가끔 학교 생활 열심히 하다보면 SCET에서 대뜸 캘린더 invitation이 날아온다. 참가 필수 적혀있고, 이런 테마인 워크샵이라고 학생들을 전부 부른다. 가면 Director 중 한 명인 Ken Singer가 주제 하나를 잡고 워크샵을 진행한다. 첫 워크샵은 리더쉽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서로가 보는 세상이 얼마나 다르고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어려운지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 때 서로 두 명씩 짝을 지어서 등지고 앉아서 그림을 보고 있는 사람은 그림을 설명하고, 그림을 못 보는 사람은 그 설명을 듣고 그림을 그리는 워크샵을 했다. 프랑스 친구랑 짝 지어서 서로 모국어도 아닌 영어로 끙끙 대면서 그림 그렸던 기억이 난다. (한국어로 한국인한테 설명했으면 아주 완벽하게 그렸을 텐데...)

그 때 그린 그림

SCET Workshop
두 번째 시간은 빵에 커피까지 준비되서 아주 든든하게 아침 먹으면서 했다. 이번 워크샵은 갈등에 대한 워크샵이었다. 갈등이 반드시 나쁘기만 한 것이냐부터 갈등을 어떻게 매니징 할 것인가를 배웠다. 워크샵용 게임도 알게 됐는데, 앞으로 써먹을 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크샵 끝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