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아저씨3
구독자 27명구독중 41명
평범한 동네 아저씨의 짧은 생각과 초보 투자자가 성장하는 과정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인연이 느슨해져서
꽉 물고 안 놓을 것만 같던 인연이 헐거워져서
알 수 있는 일이 그것뿐이라서
밤길을 걷고 걸었다
집으로 돌아오기보다는
집은 나서야 하는 게 마땅하지 않을까 싶어
밤길을 걷다 돌고 돌아서도 걷다가
머리를 밀어볼까도 생각하였다
우리는 단추 같은 존재들이기도 할 것이어서
같은 단추들과 나란히 배열을 이루다가도
멀어져 온데간데없이 잃어버리고 마는
단추 같기도 할 것이어서
도무지 헐렁해져서 어느 날 다시 입을 수 없는
벗어놓은 바지 같을 것이다
우리의 어떤 일 같은 것들은 단추가 되어
매달리기도 하고
우리의 아무 일 같은 것이 단추가 되어
느슨히 떨어지기도 하는
그...

덕분에 좋은 시 읽고 갑니다. 이적의 매듭이라는 노래 가사랑 비슷하네요 ㅎㅎ

모르는 노래인데, 찾아서 들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킬로는 무지 대단한 도전같습니다. 꼭 성공하시고 투자도 대박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질러보긴 했는데, 입맛이 돌아서 힘드네요;;; 일단 약속부터 줄이고 식탐을 줄여볼까 합니다!

두려움을 마주하지 않고 피하는 일상이 길었던 걸까?
이 한 마디가 나의 지금을 그대로 거울에 보여주는 문장 같습니다.
동네아저씨3님,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