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26년 현재, 조선 슈퍼사이클은 피크아웃인가?
"조방원은 이제 끝났고,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시작이다?"
보고서 링크-다올_최광식
조선 3사 수주금액: '26년(예상) 460억 달러 / '25년 362억 달러 / '24년 376억 달러.
조선 3사 영업이익: '26년(예상) 10조원 / '25년 6.5조원 / '24년 2.0조원
백로그 길이는 3년 유지되고 있으며, '25년은 과거 숫자가 가장 좋았던 2010년의 5.3조 영업이익을 뛰어넘음
'26년 조선의 주가는 아래 4가지 항목에 따라 결정될 확률이 높다.
LNG선 발주가 쏟아질 예정
백로그는 유지되거나 소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
'29년 LNG선박 슬롯을 차지하기 위한 선사/선주들의 경쟁으로 신조선가 상승
'24년에 수주한 '초대박 고가물량'의 건조 확대로 컨센서스보다 놀라운 숫자를 보게 될 것.
그러나 더 이상 좋아질 수 없는 경지가 다가오고 있다.
전년동기대비 이익은 3Q26까지 70~80% 성장하기 때문에, 올해는 문제없다. 다만 2026~2027 이익은 성장하지만 그 폭이 완만해진다.
완만해지는 이익 폭을 이겨낼 방법은 MASGA를 통한 '26 ~ '28년의 추가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
미국의 선가는 한국의 5배이기 때문에, 2배만 받아도 큰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k-방산과 비슷)
하지만, 존스법과 번스-톨레프슨법 때문에 상선의 대형 불록은 수출이 막혀있고, 특수선(군함)은 모든 것을 미국에서 제작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더 싸게, 더 빨리 선복을 공급할 수 있는 협력을 원하는 생각과 내수 조선산업 일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보수적 신념이 팽팽하다.
'Ensuring Naval / Coast Guard Readiness Act'와 같은 한국 등의 상호방위조약 국가에게 미국 조선 대형자재 공급을 열어주는 법안들이 발의되어 심사 중이다.
법안 발의하는 결과를 낙관할 수 없지만, 만일 '26년 가을까지 확정된다면 조선업종에 피크아웃은 없다.
다만,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Q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법안 통과이다.
'26년 신조시장의 핵심은 LNG선박의 발주이다.
LNG선 발주 사이클은 이미 건설중인 LNG액화/수출터미널 발주 규모를 확인하면된다.
'25년 말 LNG 액화 CAPA는 498.5MTPA이고, LNG선 선대는 873척(평균 크기 153k-CBM)이고, 174k-CBM으로 환산하면 767척이다. 즉, 1MTPA에 1.54척의 LNG선이 필요하다.
LNG선의 20%가 스팟시장에서 운용되는 노후선임을 감안하면, 실제 신규 프로젝트 1MTPA당 1.5~2척의 LNG선박이 필요하다.
현재 '28년에는 56.5MTPA의 액화 터미널이 가동되는데, 이는 '26~'28년 인도 예정인 LNG선으로 모두 매칭되어있다.
하지만, '29~'30년의 LNG 터미널 가동시작 프로젝트는 95MTPA로 대략 200여척의 LNG선박이 필요하다.('29년에는 56.5MTPA, '30년에는 37.8MTPA)
'29~'30년에 조선소의 잔고에는 약 40척밖에 수주가 채워져있지 않은 상황이다.
'29년에 56.5MTPA가 선설중인데, 발주된 LNG선은 21척에 불과해, 추가로 90척 규모의 신조발주가 필요하다.(노후선 교체 수요는 제외함 -> 추가 수주량 상승할 가능성 높음)
'25년에는 LNG선의 발주가 32척으로 과거 3년대비 감소했다.('24년 50척, '23년 51척, '22년 119척)
하지만 '25년에는 '28년 슬롯이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 해운사들이 발주를 관망한 것으로 보인다.
즉, 인도시점에 맞춰 3~5년 전에 발주를 시작해야하는데, '29년 LNG터미널 가동시점에 맞추려면 최소 '26년에는 LNG선박 발주를 해야한다.
특히 '25년에 FID(Final Investment Decision, 최종투자결정) 프로젝트는 72MTPA로 사상 최대이다.
이는 곧 '26년의 신조시장뿐 아니라, LNG선박 발주는 '26 ~ '29년까지 계속 좋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UC(건설 중) 단계로 넘어올 FEED 및 마케팅 중인 사업들의 규모도 상당하다.
특히 미국에는 150MTPA의 LNG프로젝트들이 추진중이다. LNG선 발주 사이클은 '26년부터 '30년까지 길게 한바탕 달릴 것으로 기대한다.
'26년부터의 조선 사이클은 과거('03~'08)의 중국 고성장 모멘텀 사이클에 따른 대규모 선박 발주와 다르게, CO2 탄소 규제에 따른 교체발주이다.
'25년 이전까지는 수요-공급 법칙에 의해 발주됐다면, '26년 이후부터는 노후선대, D/F엔진으로의 교체발주량을 바탕으로 전망하였고, 매년 매년의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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