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큰 부자가된 사람들은 전부 몰빵을 하고 레버리지를 썼다고 위험한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몰빵과 레버리지는 오랜 시간이 지나며 반복될시 무조건 파산으로 간다고 비이성적인 공포감을 심는 분들도 있습니다. 진실은 두 주장 사이 어딘가에 있을텐데, 약간의 수학을 곁들여 MDD관리와 레버리지 한도 설정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MDD가 너무 낮은데 레버리지를 쓰지 않는 것도 시간-비효율적인 일이고, MDD가 충분히 높은데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것도 파산할 확률을 생기게 하는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MDD
대부분 아실테지만 MDD(Maximum DrawDown)는 시간에 대한 자산 그래프를 그렸을 때, 최고점 대비 최저점이 몇퍼센트나 떨어졌나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MDD 관리에 주식 공부시간의 절반 이상을 투자할 정도로 집착하는 성과지표 중 하나입니다.
총자산에 대한 MDD는 20~24년까지는 5%(코스피 지수는 30%)정도였고, 25년 레버리지를 본격적으로 과감(?)하게 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12~3%(코스피 지수는 8%)정도 됩니다. 레버리지가 확실히 MDD를 강하게 높인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버리지 말고도 MDD가 커진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25년부터는 상승장에 높은 확률을 두고 매매했기 때문에 짧은 매매(intraday) 보다는 주단위 월단위로 가져가는 포지션매매의 비중이 커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시장의 변동성에 노출되기 쉽고, 하나의 전략도 이전보다 높은 손익변동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MDD가 커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지저분하게 쓴 것 같아 다시 정리하자면, 레버리지를 안 쓸수록, 매매의 시계열이 짧을수록 MDD를 작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짧은 매매일수록 자금 수용력이 낮아 결국 자산이 커질수록 긴 시계열의 매매를 할수밖에 없고 어느 정도의 MDD 상승은 감당해야합니다. 글의 끝부분에서 특정전략의 반복시행시 MDD를 근사해볼 수 있는 수식을 통해 이 주장을 다시 살펴보고 레버리지 한도 설정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MDD 관리
저는 기본적으로 종목을 보유한다기보다, 전략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