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투자 철학을 책에서 담담히 풀어낸다.
그는 독일계 유대인 난민 가족 일원으로서 남아공, 이스라엘, 이란을 거쳐 영국에 정착했으며 이후 옥스퍼드 학부와 하버드 MBA에서 수학했다. 졸업 후에는 주식 투자에 매력을 느끼고 정크 주식을 팔아넘기는 뉴욕의 DH 블레어에 입사해 사기와 기망에 가까운 일을 커리어로 삼다가 가치투자에 매력을 느끼고 전향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향하는 과정에서 모니시 파브라이를 만나고 워런 버핏과 점심 식사를 했던 2가지 경험이 결정적으로 큰 분기점이 되었는데, 그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삶과 투자 방식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그의 투자 철학은 다음과 같다.
<투자 원칙>
- 주가를 자주 확인하지 않는다.
- 누가 팔려고 애쓰는 것은 사지 않는다.
- 경영진의 말을 그대로 믿지 않고 여러 방법을 통해 검증하라
- 자료는 객관적인 자료(사업보고서, 감사통보서)부터 읽으며, 주관적인 자료(애널리포트, 언론보도)는 나중에 읽는다.
- 투자 아이디어는 사심이 없는 사람과 논의한다.
- 시장 소음을 무시한다.
- 현재 보유한 종목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한 번 언급하면 제때 팔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점검목록 항목>
- 핵심 경영진이 판단력이 저하될 정도로 심각한 난관을 경험했는가?
- 이 경영진이 과거에 자기 잇속을 차린 적이 있는가?
- 생태계에서 상생을 추구하는 회사인가?
- 이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가치사슬 부위에서 변화가 발생하면, 사업의 어떤 부분이 영향을 받는가?
- (예를 들어) 신용시장 상황이나 원자재 가격에 따라 매출이 위험할 정도로 변하는가?
- 이 종목은 절대적인 기준으로도 싼가? (과거 최고점 대비 하락률이 아니라)
- 미래의 장밋빛 전망이 아니라, 현재 상태를 기준을 평가했는가?
- 내가 자신의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투자하는 것은 아닌가?
- 내가 똑똑하다는 자부심을 느끼려고 사는 것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