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념 퍼붓기) 설득의 기술 이란 책을 읽다가




책을 다 읽지도 않았다. 읽다가 드는 생각이 많고,
그냥 잡설을 퍼붓고 싶었기에 몇자 적어본다.
우리는 누구나 주인공 병에 걸려있다.
데일리카네기는 이것에 집중했다.
모두가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하고, 존재감이 있고 싶어하고,
방금 "나는 아닌데" 라고 생각한 사람.
그 생각 조차도 남들과 다른 자신의 존재감을 얻기 위한 존재로 생각된다. 홍대병, 나만아는 가수. 이런 것들도 마찬가지다. 나는 다르다.
나는 주인공이다. 나는 나로서 존재한다.
물론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인정받고 싶은 감정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건
삶의 원동력이니 분명히 필요하다.
근데, 데일리카네기는 그걸 인식하고, 그걸 이용할 방법을 생각해냈다는 것이 대단한 것이다. 이게 수치로 증명되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제아무리 설명을 한더라도 받아들이기나 할까?
회사에서 외롭다는 생각을 가끔한다. 아무래도 현재 부서 특성상 더 이런 감정이 드는 것 같다. 고립감. 외로움. 뭔가 특출난 역사를 쓰고 싶다. 하지만, 현실과 이상이 다름에 오는 괴리감, 고독감은 더욱 깊어진다. 이걸 버리면 될텐데, 성공을 하겠다는 조바심보다 지금 필요한 건 매순간 동일한 행위를 반복해서 하는 관성이 필요한데.
삶의 너무 많은 부분들이 감정에 얽메여서
나아가지 못한다.
아니다. 그래 감정은 축복이지.
감정이 있기에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이고,
내가 있는 것이지.
거울을 보라. 거기에 서 있는 너 자신을 바라보고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가자.
앞으로도 계속 뻘글 적어야지.
누가 보던 안보던. 뻘글을 적으니 속은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