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반성문) 그놈의 귀멸의 칼날




초창기 멤버라고 나름 투자 과정도 열심히 따라갔고,
VC에 제출은 못했지만, 혼자서 글을 끄적여도 봤다.
요즘에도 간간히 강의도 들어보고, 칼럼은 하루에 2개라도 읽어보려고 노력한다.
소화를 못하는 글들이 대다수이지만,
그래도 VC를 보고, 재무제표를 보고
내부자 거래 매수세도 보고
그나마의 확신을 가지고,
투자를 해서 좋은 경우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이것조차 내 자만심이라는 걸 깨달았다.
좋은 시장에서는 어떤 것들을 사더라도 오르는 시기였단 걸.
나는 근거있는 투자라며
VC의 2개를 읽고,
주변에서도 귀멸귀멸 이라고 하기에
아 심상치 않구나,
애니플러스를 5,200원에 샀다.
사고 나서 다음날 내부자가 많은 수의 주식을 매도한걸 알았다.
그러더니 1,000원 정도 떨어졌다.
갑자기 손해가 눈더미 처럼 불어났다.
한국 주식은 일절 손대지 않다가, 또다시 한번 깨달았다.
한국주식이랑은 뭔가 안맞는것 같다고.(이게 바로 또다시 비논리 시작이군.)
나름의 근거와 논리로 샀는데,
이게 안맞아떨어지다니
-5% 정도에서 정리했어야하는데
손절이 싫어서 기다리다
더 큰 손해를 보게되었다.
나의 업보인걸 방법은 없다.
아휴.
VC, 내부자거래, 주변의 반응에 따라 움직였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인 시장 흐름을 읽었어야했는데,
그걸 하지못한 내 잘못이지...
결론 : 신중하게 접근하고 또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의 plan B도 생각하자.

내부자 거래는 대표 매도분을 모회사가 사갔더라구요 37만주 제이제이미디어웍스에서 사갔습니다 위안이 되실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쓴 Valc면서, 급등슈팅 나왔을 때에 '제 가치 찾아가는구나'하면서 6300원에 추가 매수했습니다 ㅋㅋ 여러모로 4000원대의 가치는 말이 안 되는 밸류라고 생각들긴 합니다. 본인만의 가정치로 리버스 DCF도 해보시고, DCF도 해보시고, 재무제표 살펴도 보시고, 서울대 동아리 리포트, 증권사 리포트, 기술적 분석 상에서 과매도 구간 등을 살펴보시면 남이 분석한 종목이지만 자신만의 신념을 얻어가실 수 있지 않으실까.. 제 고민을 공유해봅니다 (제가 여러모로 그리하고 있습니다 ㅎㅎ..)

조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