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창업가님의 글을 읽다가 복합적인 사고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령, 최근 매수했던 채권 롱 포지션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저의 매수 아이디어는 [연준의 금리 인하, 은행 규제 완화, 스테이블 코인의 단기채 수요로 인한 장기채 발행량 감소,경기둔화] "해당 요인들로 인해 채권 가격이 상승할 것이다" 에 배팅하였습니다.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으나 저의 사고는 단편적인 사고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해당 아이디어를 조금 더 발전시켜보자면, '단순히 어떤 원인으로 인해 채권 가격이 상승할 것이다' 라는
<원인➡결과> 매커니즘이 아니라
'모종의 이유로 채권 가격이 하락한다면 금리가 오르며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겠다. 그렇다면 채권 롱 포지션 매입 시 이를 헷지하는 용도로 지수 숏 포지션을 같이 들어가 볼까?' 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채권 금리가 증시를 압박하며 증시가 하락할 때 헷지용으로 매수한 숏 포지션은 줄이고 평균에서 멀리 떨어지고 있는 채권 금리의 하락에 배팅하며 기존 채권 롱 포지션을 키울 수 있습니다. <결과➡대응> 매커니즘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이러이러한 요인이 나타나 바라던 결과(채권 가격 상승)가 나타나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매수한 자산의 움직임을 추정해보고 그 상황에 맞는 대응법, 헷지수단을 함께 가지고 가는 복합적인 사고가 중요하다.
내가 생각한 기존 자산 움직임에서 반대로 움직였을 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도 자산 매수 시 추가적으로 고려해봐야 할 사항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