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약 2달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의 시작 전부터 전쟁 관련 예상을 했고 그때 생각했던 시나리오들보다 현실이 더 답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답 없이 꼬였습니다.
미국은 이 전쟁에서 탈출구를 찾지 못해 허우적 거리고 있고 이란은 전술적 패배를 감수하고 전략적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제가 예전에 썼던 게임이론의 해설판 + 그동안 업데이트된 것들에 대한 생각 정리 입니다. 생각정리다 보니 좀 난잡합니다.
이란의 전략은 아주 단순해 보입니다.
살기위해 핵,호르무즈를 가지겠다. 이 목표를 위해
미국이 공격하면 그에 대응해서 이스라엘과 gcc를 타격한다. gcc는 그 이상으로는 타격하지는 않는다.
호르무즈를 막고 버틴다. 미사일이 날아와도 버티고 미사일이 날아오지 않으면 더 좋다.
더 빨리 원하는걸 얻으면 좋겠지만 데드라인은 전세계가 3차 오일쇼크,원자재발 인플레, 기근이 올때까지다.
미국인은 4불 휘발유를 버틸수 있겠지만 8불에 적응 할 수 있을까? wti 200$에도 전쟁을 계속 할 수 있을까?
미국인들이 한두달은 참아 줄 수 있을거 같은데 내년초까지 수개월동안 참아 줄까?
일시적이 아니게 되면 채권금리는? 10년물이 6%가도 버틸수 있을까?
미국은 이 전쟁에 대해 제대로 된 전략적인 목적은 있지만 하메네이가 죽은순간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큰 시나리오가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호르무즈 봉쇄 때문에 핵,호르무즈,미사일을 동시에 해결해야 합니다.
하메네이를 제거하고 이란 주요 인사를 죽이고 군사기지를 타격한 후 그 다음에 한건 제철소,정유소,다리 등등 인프라 시설 파괴입니다.
분명히 트럼프는 이 전쟁 시작하면서 핵과 정권교체를 언급 했습니다.
제철소,정유소,다리... 이게 핵과 정권교체하고 상관관계가 유의미하게 있나요?
시나리오가 부재한 또 다른 증거는 봉봉쇄 입니다. 진짜 뭔가 시나리오가 있었다면 최소한 이란이 호르무즈를 막자마자 봉봉쇄를 시행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반대로 이란의 석유를 구입하는걸 일시적으로 허락 해 줬습니다.
지금 언론과 경제 전문가들은 봉봉쇄에 대해 낯 뜨거운 찬사와 협상의 레버지리라고 말 합니다만 제 눈에는 뒤로 얼마나 받아먹었길래 저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신기합니다.
이란은 과거 제재가 가장 심했을시절 40~50$의 가격과 1/3 토막난 500k/d의 수출로 수년간 국가를 유지했습니다.
이란은 섬나라가 아닙니다.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아르메니아 등등 여러 국가와 육상으로 국경을 접해 있습니다
이란은 카스피해로 러시아,카자스스탄과 교역이 가능합니다. 특히 러시아는 이란을 기쁜마음으로 지원 하고 있습니다.
봉쇄는 분명 효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