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9.10





후후.
이번에도 겨우 6권을 읽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겨우 6권이 아니라, 나는 원래 딱 이정도의 책을 읽는 사람인 듯 하다.
https://youtu.be/Js67kofnQw0?si=SI8Gne01blA-hkk_
혁오의 n년만의 복귀, 대만 밴드인 선셋 롤러코스터와 함께.
올해 초 쯔음에 첫 복귀 콘서트를 보러갔다가 한 시간 정도 줄을 서서 겨우 구매했던 판이다.(근데 금방 재발매로 풀림)
그 중에서 타이틀 곡인 young man.
혁오의 노래들 중엔 왠지 모르게 청춘느낌이 물씬 나는 곡들이 있는데, 이 곡도 그 중에 하나다.
뚱땅뚱땅 시작하는 멜로디와 난장판인 듯 완벽한 밴드 사운드.
10명 남짓한 두 밴드 멤버들의 라이브 무대는 진짜로 환상적.(심지어 드럼도 두 명)
Everyday is yesterday
We don't look back
Go forward with no regrets
We, the young, forever mercy
그녀를 지키다
오른쪽 책장 맨 윗칸은 내 나름의 명예의 전당(?) 같은 곳이다.
이동진 아저씨가 유튜브에서 추천을 해주셔서 읽어 본 소설인데 너무너무 재밌어서 사나흘만에 후루룩 읽었다.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는 한 조각가의 이야기다.
연애 소설이면서 역사 소설이면서 성장 소설이기도 한, 대부분의 잘 쓰여진 소설들이 그렇듯 이 책도 하나의 주제로 딱 요약하긴 힘들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이 있는데, 주인공이 13살에 같은 또래의 여자 아이를 만난다.
귀족 집안의 여자 아이는 무덤가에서 주인공과 만나 하루종일 재밌게 놀고 헤어진다.
헤어지면서 여자 아이는
"내가 창가에 커텐을 걷고 밝은 등을 두면 그건 여기서 다시 만나자는 신호야. 그땐 여기서 다시 만나기로 해."
하고 헤어진다.
주인공은 그 날 이후로 매일 여자 아이 방의 창가를 살펴보는 게 습관이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책장 보니 독서 수준 엄청나시네여 ㄷㄷ 저도 분발해서 열심히 읽어야 겠습니다!

읽어도 기억을 못하는,,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렁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