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과 유가 : 상관관계 이해하기

주식시장과 유가 : 상관관계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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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
2026.03.15조회수 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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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과 유가 1부 - 상관관계 이해하기, 그리고 주식과 원유의 상관관계


상관관계의 이해와 주식·유가 분석

수익률 기반 상관계수 해석부터 금융화 가설, 제로금리 효과까지


이번 칼럼에서는 두 가지 주제를 다룹니다. 첫 번째는 금융 분야에서 상관관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필요한 개념들을 살펴보고, 두 번째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주식과 유가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합니다.

A.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


1. 상관관계와 상관계수


금융시장 분석 글을 읽다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상관관계'입니다. 일반적으로 A와 B 사이의 상관관계는 −1에서 1 사이의 값을 가집니다. 이 값이 1에 가까울수록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0에 가까우면 관련이 없으며, −1에 가까울수록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아래 문장을 보겠습니다.


"주식 A와 B의 상관관계는 0.7이다."


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상관관계(correlation)와 상관계수(correlation coefficient)를 혼동한 경우입니다. 상관계수는 상관관계의 강도와 방향을 수치적으로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올바른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식 A와 B의 상관계수는 0.7로, 둘은 강한 상관관계를 가진다."


2. 가격의 상관관계 vs. 수익률의 상관관계


두 자산의 상관관계는 반드시 '수익률의 상관관계'로 측정해야 합니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가격의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실수를 범하기 때문에 이 구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S&P 500과 금(Gold)의 가격 흐름을 비교하면 겉으로는 함께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며 가격의 상관계수는 0.883에 달합니다. 그러나 수익률로 변환해 산점도(scatter plot)를 그려보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납니다. 수익률의 상관계수는 고작 0.056에 불과합니다.


S&P 500 vs. 금(Gold): 가격과 수익률 상관계수 비교

image.png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두 자산의 가격이 모두 장기 상승 추세를 공유할 경우, 가격 기준으로는 상관성이 높게 나타나지만 단기 수익률(=일간 변동)에는 그 관계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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