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퀘스트 - <켄 피셔의 역발상 투자> 관한 짧은 생각




본격적인 육아가 시작된 요즘은 도저히 시간이 안 나서 책 읽는 건 시간이 좀 흘러야 가능하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위클리 퀘스트 덕분에 의지를 가지고 틈틈이 읽다보니 금방 책 한 권을 읽게 되었다. 역시 환경보다는 의지다.
켄 피셔의 역발상 투자는 여러모로 밸리가 강조하는 것들이 리마인드 되는 책이었다.
켄 피셔가 강조하는 것도 결국엔 근거다
책의 전체 철학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역발상 투자는 '반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의 차이는 결국 그 생각에 근거가 있느냐 하는 문제로 구별되는 것 같다.
모멘텀이 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데 나는 반대로 간다를 기계적으로 외치면 그건 반대로 생각하는 것이다. 반면,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은 모멘텀과 생각의 방향을 달리하는데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느꼈다. 결국 근거가 있냐 없냐의 차이가 반대로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의 차이를 가르는 것이다. 밸리에서 부는 빤스 바람과 궤를 같이 한다.
"나는 반대 사건이 일어난다고 말하지 않았다. 단지 다른 사건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시장은 군중이 인식하는 정보를 오늘 주가에 모두 반영한다. 모두가 악재를 목격했다면 그것이 ...

육아하시면서도 튿틈이 읽으시고 이렇게 글까지 👏 박수 받으셔야 합니다. 전 3년 전에 읽었던 책인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읽어보려 합니다. 육아하시는 분 앞에서 당최 시간이 안난다고 핑계 댈 수가 없으니 저도 오라클 챌린지와 함께 위클리 퀘스트 책도 꼭 읽어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육아 선배님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진짜 바쁘네요.. 일주일이 순삭입니다 진짜 ㅋㅋㅋ 제가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 좋네요. 파이팅입니다!

저도 같은 의문을 늘 하고 있는데, 내가 생각한 것은 시장에 얼만큼 반영되어 있을까... 하는 질문입니다. 같은 자문을 하시는 것을 읽으면서 답을 찾은 것도 같습니다. '완전한 반영과 완전한 비 반영 사이의 어딘가 즈음'일 것 같습니다. ^^

그렇네요 ㅎㅎㅎ 이런건 경험을 통해서 데이터를 쌓아나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켄 피셔도 책에서 투자는 실전경험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