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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부통령 협상 결렬 선언 - 트럼프 협상 5단계 진행중?
투자홀릭분석 (블로그)

밴스 부통령 협상 결렬 선언 - 트럼프 협상 5단계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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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홀릭
2026.04.12조회수 2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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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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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올리는 아티클을 정리하여 유튜브 오디오 버전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운동할 때나 심심할 때 편하게 들어보세요 : ) 채널명 : 투자홀릭

트럼프의 7단계 협상법으로 보면, 지금은 5단계(협상 취소/결렬 선언)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밴스 부통령의 “합의 없이 귀국” 선언은 실제로 협상을 끝낸 것이 아니라, 상대를 더 압박하기 위한 중단 선언으로 해석하는 편이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현재 단계 판단

기준이 되는 7단계는 보통 (1)위협 → (2)시행 → (3)지연 → (4)협상 → (5)협상 취소 → (6)다시 협상 → (7)타결로 설명됩니다. 이번 흐름은 이미 위협과 시한 압박, 실제 협상 진입을 거쳤고, 이제는 결렬을 공개 선언한 뒤 이란 쪽의 반응을 기다리는 국면입니다. 즉, 형식상 5단계, 실질적으로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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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의 시간은 한쪽 편이 아니다 — 세 겹의 시계와 수렴하는 타임라인

전글에서 저는 "시간의 편은 의외로 미국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란의 유틸리티 붕괴가 여름이면 임계점에 도달하고, 호르무즈는 지금 팔지 않으면 빼앗기는 소멸성 자산이며, 바브엘만데브와 IRGC 잔존 도발 카드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핵심 논거였습니다. 그 분석의 큰 틀은 지금도 유지합니다. 하지만 이슬라마바드 협상을 하루 앞둔 지금, 새로운 변수 두 가지가 등장했습니다. 하나는 네타냐후의 부패 재판 재개이고, 다른 하나는 레바논 정부의 헤즈볼라 비무장화 명령입니다. 이 두 변수를 반영하면, "시간은 누구 편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좀 더 입체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간은 단순히 한쪽 편이 아닙니다. 레이어별로 다른 쪽을 향하고 있고, 그 레이어들이 지금 처음으로 같은 방향으로 수렴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렇게 보는지 풀어보겠습니다. 1. 첫 번째 시계 — 실존적 시간: 여전히 미국 편 전글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할애했던 이란의 유틸리티 붕괴 분석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전쟁 전부터 'Day Zero'에 근접했던 수도·전력 시스템이 6주간의 전쟁 피해까지 더해진 상태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이란의 시계는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25,000MW 전력 적자, 사우스 파스 피격, 정유 시설 파괴 — 이 위에 6~7월 여름 전력 수요 25% 급증이 얹히면, 전력→물→식량→위생→사회 안정의 연쇄 붕괴가 현실이 됩니다. 미국도 물론 고통스럽습니다. 유가 $100+ → 인플레이션 재점화 → 2026 중간선거 리스크. 하지만 전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미국의 고통은 되돌릴 수 있는 정치적 패배이고, 이란의 고통은 되돌리기 어려운 국가적 붕괴입니다. 이 레이어에서 시간은 명백히 미국 편입니다. 이 판단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2. 두 번째 시계 — 물리적 시간: 이란이 확보한 레버 그런데 전상돈 님의 분석([시리즈 연재] 서사는 열렸다, 해협은 아직이다)을 읽으면서, 제가 전글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한 레이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하 기뢰와 해협의 물리적 시간에 대한 분석은 전상돈 님의 "서사 레이어와 물리 레이어의 분리"라는 프레임에 크게 빚지고 있습니다. 4월 9일, 이란 반관영 통신 ISNA와 타스님이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해도를 공개했습니다. IRGC가 기존 국제 항로(Traffic Separation Scheme) 위에 '위험 구역'을 표시하고, 선박들을 라락 섬 근처 이란 본토 쪽으로 우회시키는 내용이었습니다. 날짜는 개전일인 2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이것의 의미는 단순합니다. 협상이 타결되어도 호르무즈는 즉시 열리지 않습니다. 기뢰 제거에 최소 2~4주, 보험 시장 정상화까지 추가 시간이 필요합니다. 트럼프가 "열렸다"고 선언하는 것과 유조선이 실제로 지나가는 것은 다른 시간표입니다. 전글에서 저는 호르무즈를 "지금 팔지 않으면 빼앗기는 소멸성 자산"이라고 했습니다. 그 판단은 유지하지만, 기뢰라는 물리적 장치가 이란에게 이행의 속도를 통제하는 레버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합의문에 서명한 뒤에도, 이란은 기뢰 제거 속도를 조절하면서 미국 측 약속 이행(제재 완화, 배상금 등)을 단계별로 검증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비유를 다시 쓰자면, 매도자가 잔금 치르기 전까지 열쇠를 안 주는 것과 비슷합니다. 집을 팔겠다고 합의한 건 맞지만, 실제 입주(=해협 완전 개방)의 타이밍은 매도자가 쥐고 있는 겁니다. 이 레이어에서 시간은 이란 편이라고까지는 못 하겠지만, 적어도 이란이 시간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도구를 확보해 놓았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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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휴전 이후 — 시간은 누구 편인가, 그리고 사용할 수 없는 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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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트럼프 연설(White House Live/YouTube)의 내용을 vally의 실시간 속보로 요약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맨 밑의 3줄은 협상이 안될 경우의 위협입니다. 그리고 이 발언에 시장은 유가와 10년물 금리 상승, 증시 하락으로 반응했습니다. 여하튼 전쟁완화를 기대하고 있을 시장에게 찬 물을 끼얹은 것은 확실합니다. 이 부분에서 한 번 "협상은 정말 어려운 것일까"를 따져보았습니다. 결론은 오히려 협상 극적 타결을 위한 포석이 아닐까 조심스레 아래와 같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협상의 유인이 지금 가장 강한 이유 실제로는 세 당사자 모두 출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의 계산: 지금 호르무즈 선별 통항 체제는 이란 역사상 가장 강력한 협상 카드입니다. 하지만 이 카드는 시간이 갈수록 녹습니다. 영국 주도 35개국 해상연합이 구체화되고, 미 82공수사단과 해병대가 추가 전개되고 걸프국가의 투입으로 무력 해제가 현실화되면 레버리지는 0이 됩니다. 대가 없이 빼앗기느냐, 지금 팔아서 최대한 받아내느냐 — 답은 명확합니다. 미국의 계산: 군사적 강제 개방은 가능하지만, 유가 $100+ 상황에서 전쟁 장기화는 정치적 부담입니다. 트럼프 입장에서 "내가 협상으로 해협을 열었다"는 스토리가 "폭격으로 열었다"보다 훨씬 값집니다. 이스라엘의 계산: 핵 시설 무력화라는 핵심 목표는 공습으로 이미 상당 부분 달성했다고 발표했고, 이제 필요한 건 '다시는 핵무장 못 한다'는 영구적 보장인데, 이건 폭탄이 아니라 협상으로만 가능합니다. 폭탄은 원심분리기를 부수지만, 사찰·봉인·농축 상한은 원심분리기를 다시 돌리지 못하게 만듭니다. 네타냐후도 시간이 무한하지 않습니다. 이란전이 여론 지지율(유대인 93%)과 달리 선거 판세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고(Times of Israel 여론조사), 전쟁 비용이 주당 30억 달러에 달한다는 보도가 있고(Times of Israel), 최근 벼랑 끝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예산안을 간신히 통과시켰으나, 연정 내 갈등과 전비 부담은 여전히 네타냐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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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키 모멘트 개요 민스키 모멘트(Minsky Moment)는 하이먼 민스키(Hyman Minsky)의 금융 불안정성 가설에 기반한 개념으로, 장기간의 안정과 번영이 오히려 과도한 투기와 레버리지를 유도하여 결국 자산 가격의 급격한 붕괴로 이어지는 순간을 의미합니다. PIMCO의 폴 맥컬리(Paul McCulley)가 이 용어를 만들었으며, 2007-2008년 금융위기의 시작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민스키 사이클은 세 단계로 구성됩니다:​ 헤지 금융(Hedge Finance): 경기 침체 이후 투자자들이 신중하게 행동하며, 대출 원금과 이자를 모두 상환할 수 있는 수준에서만 차입합니다. 안정적이지만 낮은 수익률을 기록합니다.​ 투기적 금융(Speculative Finance): 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면서 차입이 증가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이자는 갚을 수 있지만 원금 상환을 위해 자산을 매각하거나 재융자가 필요합니다.​ 폰지 금융(Ponzi Finance): 극도의 낙관론 속에서 투자자들은 원금과 이자 모두를 갚을 수 없어 추가 차입이나 자산 매각에 의존합니다. 자산 가격이 계속 상승한다는 전제하에 투기가 과열됩니다.​ 민스키 모멘트는 폰지 단계의 정점에서 발생하며, 회의론이 확산되면서 자산 가격이 급락하고 시스템 전체가 붕괴합니다.​ (하워드 막스가 직접적으로 지점을 포인트한 것은 아니지만 개략 표시하면 위 빨간점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민스키 모멘트 사이클과 하워드 마크스의 현재 AI 시장 진단 (2025년 12월). 하워드 마크스는 현재 시장이 투기적 금융(Speculative Finance)에서 폰지 금융(Ponzi Finance)으로 전환하는 구간에 있으며, 민스키 모멘트에 접근 중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하워드 마크스의 현재 시장 진단 하워드 마크스는 2025년 12월 최신 메모 "Is It a Bubble?"에서 현재 AI 시장이 민스키 모멘트에 접근하고 있을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현재 위치: 투기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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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냥
2026.04.12

그 흐름으로 갈지, 가도 재협상까지 며칠 걸릴지 모르는게 문제같네요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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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홀릭
작성자
2026.04.12

사실 단기적으로 완벽한 타임라인을 맞춰내는 것은 트럼프와 그 측근들만 어느정도 가능할 것 같고, 큰 흐름으로 보면 결국은 협상타결의 확률을 이 가장 높다보고 금융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다만, 출렁일 때 멘탈을 잘 잡고 상황을 지켜보며 가능성은 낮겠지만 혹시 확전으로 가는 것은 아닐지 냉철하게 따져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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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htymickey
2026.04.12

이미 많이 지체됬다고 생각했는데 져줄생각이 전혀 없어보이는게 참 그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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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홀릭
작성자
2026.04.12

져줄생각이 없어보일수혹 협상레버리지는 올라가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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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캣
2026.04.13

언제든 판을 깰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게 트럼프식 협상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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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홀릭
작성자
2026.04.13

네. 협상의 관점에서 전쟁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