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 반도체
링크
생각정리
사실 TSMC의 판가 인상을 돌변이라고 표현하긴 좀 애매하다. 시장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한 것도 한참 됐고, 이를 압도적인 협상력으로 치환하여 판가를 인상해온 것도 지속적으로 해온 일이니.. 애플 엔비디아 상대로도 슈퍼을인 곳이 바로 TSMC 아니겠는가
"TSMC 비긴즈"가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였다면, "TSMC 라이징"은 압도적인 기술력. 이 기술력은 공정과 수율관리뿐 아니라, 라인 건축과 같은 인프라 측면에서의 강점을 포함한다. 파운드리 2인자인 삼성의 강점인 "인재 갈아넣으면서 인건비 절감하기" 역시 대만기업인 TSMC가 한술 더 뜨는 상황이니 근미래엔 TSMC 1황 구도가 바뀔 일은 매우매우 요원하다. 물론 그렇다 해서 "투자하세요!'는 아니다.
과거 투자했던 얘기를 하자면 21년 초에, 아직 월가아재를 몰랐을 적에 TSMC 보면서 지금도 1황이고 앞으로도 1황일 거 같아서 나이브하게 투자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적지 않은 하락세로 물려서 양전하기까지 3년 좀 더 걸렸다. 투자 시점에서 이미 충분히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기에 "더 높은 점유율"로 나아가는 속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고, 판가 인상은 분명 유효하지만 한창 성장할 때의 증익만큼은 아니었으니..
한편 사실 이건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런 의미에서 기사 제목의 앞뒷부분 호응이 잘 되는 것 같지는 않다. 없어서 못 판다더니 아니나 다를까 너무 싸게 팔았다고 판가 인상한다는 서술이 더 매끄러운 느낌.
나머지 뉴스와 생각정리는 임시저장을 까먹어서 2번 날려먹고 기력이 떨어져 보내주었습니다.... ㅠㅠ
생각정리의 주제만 남겨 보자면,
카카오가 한다는 AI 신사업은 무엇일까?
머스크는 대체 트위터를 왜 인수했던 것일까?
였습니다. 아쉽게도 결론은 둘 다 "아직 잘 모르겠다" 였네요...ㅎㅎ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