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예측대회
투자분석
아카데미
커뮤니티
로그인Valley AI 시작하기시작하기
Valley Space인기
[도서] 한국인의 탄생 - 홍대선
유기력한 오늘감상

[도서] 한국인의 탄생 - 홍대선

avatar
김치돈까쓰
2025.01.20조회수 6회
avatar
김치돈까쓰
구독자 2명구독중 1명
무기력 -> 유기력

이번 여행 중 읽었던 책들에 대한 감상문들을 써보려 한다. 먼저 한국인의 탄생.


  1. 단군신화는 한반도 원주민 + 대륙인의 조합을 뜻하는 듯하다. 다만, 그 이후로는 '외국인'을 받아들이지 않음.

  2. 한반도는 너무나 척박해서 먹고 사는 것 자체가 고군분투다.

  3. 한국인은 끊임없는 중국의 침략을 받아왔으며 그 해결책은 '산성'에서 최대한 버티다 후퇴하는 적군을 최대한 많이 죽이는 것.

  4. 다만 산성에서 다 같이 농성하다 보니 다른 한국인에게 관심이 많다는 주장에는 갸우뚱.

  5. 고구려 = 고려. 우리는 모두 호전적인 고구려의 후손이다.

  6. 조선은 이데올로기 국가. 지도층이 백성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이상'적인 이데올로기에 기초함. 현실에 기초하지 않음.

  7. 국토가 좁아 강력한 중앙집권인 국가였기에 가능.

  8. 조선 백성은 신문고를 통해 억울함을 알리고, 그래도 안 풀리면 임금 행차를 방해하기도 함. 일본, 유럽 봉건사회에서 이랬다간 곧바로 목 날라감.

  9. 21세기 대한민국에서도 공무원에게 무한진상을 부리는 조선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음.

  10. 이런 이상적인 국가모델은 대기근 이후로 실패했다고 함. 지배계층(사대부)이 수탈을 통해 재산을 축적하기 시작. 상업의 발달도 대기근 이후.


책을 읽던 중 이번 계엄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을 인터넷 댓글들을 통해 확인했다.

눈에 띄는 건 민주당 지지자들을 미국 CIA에 신고를 했다느니, 미국 트럼프가 모든 진실을 밝혀 줄거라느니, X에서는 일론 머스크에게 억울함을 신고하는 글들도 많이 보았다.

신문고를 울리던 조선인과 다를 것 하나 없다는 생각이다. 한국에서 해결이 안 될 것 같은 억울한 일을 미국 CIA와 대통령에게 해결해 달라고 민원을 넣는 모습... 문제는 '우리는 미국을 모른다'에서 확인했듯 미국은 한반도에 예전만큼 관심이 없다는 사실...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Basic 7일 무료 체험 시작하기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댓글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글

[도서] 우리는 미국을 모른다

창고에서 몇 년만에 리디북스 이북리더기를 찾았다. 리디셀렉트에 볼 만한 책을 찾던 중 찾은 책. '한반도 천동설'에 갇혀있던 내 시야를 넓혀 준 데에 감사하다. 미국은 예전만큼 압도적인 군사력을 지닌 국가가 아니다. 이제 효율을 따지기 시작함. 중국이 대놓고 패권을 노리는 상황에서 미국에게는 중국, 러시아가 1순위다. 북한은 순위가 밀림. 한국은 '한반도 천동설'에 갇혀서 이런 상황을 전혀 모르는 듯 함. 세계 10위권의 국가이면서 징징거리는 아이처럼 미국의 동맹으로서 의무는 지려하지 않은 채 권리만 요구함. 예를 들어 문재인 정권 때 미사일 사거리 제한을 풀어준 건 알아서 중국을 견제하는 동맹의 역할을 요구하는 미국의 의도였지만 ...
감상
2024. 12. 06
1
0
3

[도서] '나'라는 착각 - 그레고리 번스

오랜만의 독후감. Valley 에서는 첫 독후감. 기록하지 않으면 잊혀진다 ㅜ 작가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인 그레고리 번스. 세상에는 글까지 잘쓰는 의사가 왜 이렇게 많을까 일단 반성해본다. 끝까지 읽고 난 첫 인상은 이 분은 정신과 의사보다는 뇌과학자가 더 잘 어울린다는 점이다. 글에 환자에 대한 감정(공감) 보다는 뇌가 너무 재밌어!같은 흥미와 호기심이 넘친다. 정신과 의사의 책은 감정적으로 무거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끝까지 재밌게 읽었다. 줄거리 소개 제 1부 - 편집된 자아 작가는 fMRI를 이용해 '자아'라는 개념이 매우 주관적이며 허점 투성이라고 지적한다. 뇌는 감각 기관을 통해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쉬지 않고 수집해서, 단편적인 주요 기억들(유투브 쇼츠와도 같이 짧고, 부정확하며, 주관적인)을 만들고, 주요 기억들 사이는 '나라는 서사'에 맞춰서 대충 끼워맞춘다고 한다. '서사'는 최초의 기억들, 어린시절에 접했던 동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하며, '서사'가 강력하게 형성되면 이후에는 접하는 정보도 모두 '서사'의 틀에 맞게 각색되어 기억으로 ...
감상
2024. 11. 29
0
0
8

[정치] 트럼프 당선 감상평(주절거림)

트럼프가 돌아왔다. 오늘 코인으로 배부르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가, 문득 지난 40년간의 팍스 아메리카나가 끝나고 각자도생의 세상이 오는걸까 고민이 떠올라 주절거려 본다. 트럼프는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러-우 전쟁을 끝내겠다고 했다. 그는 러시아의 푸틴과 본인이 친분이 있다고 했고, 북한의 김정일과도 '말이 통하는 상대'라며 이전의 미국 대통령들과는 전혀 다른 스탠스를 보여주었다. 반면에 이스라엘 문제는 어떠한가. 바이든과는 다르게 곧바로 이란 원유 수출을 걸어잠글 기세다. 여기에 어떤 가치가 있을까? 겉으로나마 '자유주의'를 전파하던 미국의 모습은 오간데 없고 오히려 '원래 그 지역의 패자는 oo국가야'는 '현실주의'를 전파하고 있다. 동아시아는 어떻게 될까. 중국에 대한 관세폭탄 얘기는 많이 알려져있고, 워낙 강력한 제재들을 얘기하니 트럼프가 중국을 강하게 압박 할 것이라고 느껴진다. 오늘 항셍 반응만 봐도 그렇다. 하지만 실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다면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이라크 전쟁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줄까? 시진핑의 '태평양은 두 강대국에게 충분히 넓다'는 말처럼 최소한의 간섭만 하고 중국의 확장을 용인해 줄 가능성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때 처럼 빠른 국지전이 일어난다면. 북한이 러시아를 통해 경제성장을 한다면 어떨까. 이번 북한군 파병으로 인해서 북러는 혈맹이 되었고 그 댓가로 원유나 원자재, 산업기술을 받아와서 급격한 경제성장을 한다면 김씨 일가의 인기도 커질 것이고 군부의 충성경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서울-경기도권에 국지도발이 발생한다면 트럼프의 반응은 어떨까. 우리는 앵글로색슨도 아니고 유대 자본을 갖고 있지도 않다. 그렇다면 TSMC에 비교할만한 호국신산이 있을까도 고민이다. 투자와는 별개로 지정학적 위험에 대해 고민하면 할 수록 결국 '일본과의 협력' 밖에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주절거림 끝.
감상
2024. 11. 06
1
2

[영화] [퍼펙트 데이즈] 지금과 나중 그 사이에

퍼펙트 데이즈 - 빔 벤더스 감독 작 오늘 우연히 보게된 영화인데 여러가지로 울림이 있어 나름 감상을 끄적여보려 한다. 스포주의! 지금이냐 나중이냐 주인공 히라야마가 매일 새벽아침에 일어나 집을 나서는 표정이 기억나는가. 그는 비가 오든 날이 맑든 항상 웃고 있었다. 매일매일이 똑같은 화장실 청소날이지만 히라야마에겐 항상 새로운 날이다. 영화 마지막 ost Nina simone - Feeling good의 가사처럼 매일 아침이 새롭게 기대되는 날인 것이다. It's a new dawn It's a new day It's a new life for me, ooh And I'm feeling good 히라야마는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그의 가치관은 영화 중반 조카와의 대화에서 나온다. "나중은 나중이고 지금은 지금" 그에게는 '지금, ...
감상
2024. 08. 05
0
0
4
[도서] '나'라는 착각 - 그레고리 번스
2
[영화] [퍼펙트 데이즈] 지금과 나중 그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