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큰 그림과 작은 그림

❗️베네수엘라: 큰 그림과 작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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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소녀
2026.01.06조회수 52회

어제 NBC Meet the Press에서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인터뷰를 했다.


영상 링크:

https://youtu.be/uMVxYx80v1k?si=GU7q3ivvrFN2uIzS


루비오는 의도를 숨기기 위해 피상적인 답변을 할 때가 자주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다르게 비교적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편이다. 따라서 미국이 바라보는 시각이 어떠한지에 대해 생각보다 직관적으로 드러나 확인할 가치가 있다.


루비오가 이번 사태 전후로 일관되게 이번 사태를 "전쟁이 아니라 마약 밀매 조직에 대한 법 집행 활동"이라고 언급한다는 것이 특히 그렇다. 미국은 마약 밀매 조직을 상대로 한 조치일 뿐이지 베네수엘라 국가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인터뷰를 보고 어제 하루종일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이 사태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왜냐하면 베네수엘라의 매장량은 차치하고서라도, 이를 뽑아올릴 인프라의 상태가 너무 많이 훼손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미국이 지금 계산기를 다 두드리고 일을 벌였을텐데, 원유를 재가동하는 데에 미국이 감당해야 하는 코스트가 아무리 그래도 너무 많이 든다. 이를 모를리가 없다.


그렇다면 '베네수엘라에 석유가 많으니 뺏어야겠다'라는 내러티브만 존재하는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출발해보면 어떨까?

이는 미국 입장에서는 석유의 '보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석유가 누구의 입으로 들어가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위기감이 더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추론을 증명하는 것이 베네수엘라를 사실상 침공했는데도 PDVSA는 주요 석유 생산·정제 시설이 피해 없이 정상 가동 중이라는 공식 언급과, 그곳에 미군이 단 한명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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