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잘 되어가고 있다ㅣ




인간 본성의 법칙 책을 다 읽고 나서 독후감을 일부 작성했다.
두께가 두껍고 중요한 내용이 많아서 그런지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
그래도 많은(?) 사람이 볼 내용인데 그 정도 투자는 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설사 단 한 명도 보지 않는다고 해도 밑질것은 없다.
자연스럽게 중요한 부분을 요약하는 능력이 길러지고, 요약본을 N회독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미 그것으로 1석 2조인 셈이다.
그런데 그것을 쓰다가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 주식 종목 시세를 쳐다보니 갑자기 일시적으로 텐션이 확 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역시 본질이 아닌, 결과에 집착하게 되면 이렇게 되는구나 싶었다.
최근 코인선물 시장에서 고배를 마신것도 그렇고, 나에겐 빨리 달려야 될 수 밖에 없는 제약조건이 있다.
내 계좌에 대한 투자자가 아버지라는 점도 그렇다.
결과에 상관없이 실력을 기르고 본질에 집중할 땐 마음이 참 편안한데, 조바심 때문에 시세창을 바라보며 당장의 결과에 집착할 땐 그렇게도 불편할 수가 없다.
일단 그런다고 해서 결과를 드라마틱하게 내 맘대로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최선을 다하고 하늘에 맡기는 것이 오히려 가장 좋을 수 있다.
그냥 내 월급 더 아껴서 수익난 척 더 얹어드릴 각오를 하자.
그 각오만 있으면 더 맘편하게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지 않을까?
'고객님 잘 되어가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라고 말해주면서 말이다.
순조롭게 잘 되어가고 있다.
어차피 하루 이틀하고 때려칠거면 시작도 안했다.
물론 내일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간다면 답은 없다.
'점수 보다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