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만 지나고 돌아오겠다던 다짐과 달리 전쟁 국면은 더 오래 지속되었고, 그로 인한 변동성에 시달리며 그것을 견뎌내느라 쉽사리 돌아올 엄두가 나질 않았다.
경제교통과에 있을때 과장님이 회식때마다 외치던 구호가 '경제는 살리고, 고통은 줄이고!'였는데 갑자기 그게 생각나더라.
6주가 넘는 공백 기간동안 술과 롤로 고통을 최소화하면서 시장 상황을 어느 정도 팔로잉하며, 평소보다 더 짧은 시계열로 대응해나갔다.
그 결과, 다행히도 계좌는 2월 27일 최고점보다 더 불어나게 되었다.
물론 줄곧 쓰던 매매일지와 기타 다른 글이 없어 그간의 생생한 기록은 없지만, 나쁘진 않다.
이번 중동 전쟁발 변동성 장세는 작년 관세 갑지랄 국면과 너무도 비슷했고, 결국 시장의 반등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최악의 상황이 지났는가?'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
최악은 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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