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VALUEx에서 Markel의 CEO 톰 게이너가 100미터 달리기와 국토대장정을 비교하며, 초장기 투자에는 will, determination, perseverance (의지, 결단, 인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연한 얘기일지라도, 대가의 입에서 직접들으니 더 울림이 컸다.
문득 내가 과거에 했던 실수가 떠올랐다.
과거에는 ‘나는 인내력이 강한 올바른 투자 철학을 고수하는 사람이야. 난 기질/철학이 있기 때문에 시장을 이길 수 있어’ 라고 생각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
내가 조오온버 한 기업은 위대한 기업이 아닌 애매하게 적당한 기업이었다.
스트라이크존이긴 했지만 외각 스트라이크였던 것이다.
기준을 낮추고 수준 낮은 기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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