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람들과 1:1로 얘기하는걸 좋아한다. 그래야만 할 수 있는 깊은 얘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주에 내가 좋아하는 형이 한 얘기가 계속 기억에 남는다.
투자를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후회라는거다.
어떠한 투자도 완벽히 만족할 수 없다고.
빅테크를 샀으면, 에이 메모리 살걸.
메모리를 샀으면, 에이 메모리 비중을 더 높일걸.
메모리 비중이 높으면, 에이 레버리지를 쓸걸.
레버리지를 쓰고 있으면, 더 쌀때 사고 더 비쌀때 팔걸.
투자에는 정답도 없고, 적당히도 없다.
결국 내 투자 만족도는 내 마음가짐에 달린것이다.
원영적 사고로 “물이 반이나 있네"와 반대로 “에라이 물이 반밖에 없잖아”.
(물론 부진한 성과를 정당화하고 자기만족 하라는 뜻은 아니다)
투자에 대한 만족도를 정하는 몇가지는
우선, 내 욕심의 기준.
찰리 멍거가 말했다. 행복한 결혼생활의 레시피는 낮은 기대감이라고.
내 욕심을 줄이면 투자 만족도가 올라간다.
욕심을 줄이기 위해, 소비력을 줄이고, 비교의식을 하지 않는게 도움이된다.
둘째. 유한게임이 아닌 무한게임을 하는 것이다.
유한게임은 치열하지만 경쟁적이고 승자패자가 분명하다.
무한게임은 자기 중심적이고 점진적이며 복리적이다.
무한게임은 나만의 게임이기 때문에 경쟁은 의미가 없다.
FOMO의 개념은 유한게임적이다.
남의 수익이 내 수익에 전혀 영향을 미치는게 아닌데, 내 감정에 영향을 미친는 이유는 경쟁적이기 때문이다.
무한게임을 하면서도 치열함과 원칙을 유지하는게 제일 어렵다.
결국 하고 싶은 얘기는, 내 투자에 떳떳함은 내가 제일 잘 안다.
사전적 기댓값이 높은 게임에 몰입해서 임했는지.
나에게 응당한 수익을 얻고 있는지.
이외에 기준이 나에게 갖는 영향은 사실상 없다 (혹은 매우 제한적이다).
그러니 FOMO는 의미없다. 나만의 무한게임만 지속하면 된다.

[프로젝트 Foresight] 투자는 늘 아쉽다

롤라팔루자
2026.06.07조회수 6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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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팔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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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팔루자*는 여러 요소가 결합되어 그 효과가 더 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합주 효과'로도 불리는 이 개념은 버크셔해서웨이의 찰리 멍거 부회장이 즐겨 언급했던 현상이기도 합니다. 롤라팔루자 효과는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위대한 기업과의 장기 동행, '버핏-멍거 마을의 슈퍼투자자'들이 남긴 통찰, 시대를 이끄는 혁신 기업, 그리고 평생 학습/독서가 한데 어우러질 때 가장 가슴이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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