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비중을 실은 투자에 연속으로 실패해서 포트폴리오가 좌절스러울 줄 알았더니
트럼프 폭등으로 웬걸
안 좋은 종목은 안 좋았지만 반면에 좋은 종목은 더 좋아졌습니다. 달러 강세 혜택도 받아서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오히려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0%대 초반 수준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저는 성적이 좋지 않았던 NVO(-8%수준)를 이 타이밍에 전량 손절 결정을 내립니다. 이것이 빅 배스.
DCF는 5년 평균 성장률 15% 가정시 현재 115달러 수준이 적절하다는 결과였지만, 이번 어닝스콜에서 경영진이 내년 전망을 10%대 초반으로 잠정 제시했네요.
그 이후 년도를 생각하면 5년 평균 15%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값이겠습니다만 당분간은 투심이 꺾인 상태입니다.
주도주였던 LLY도 어닝콜 후 한 대 맞고 지지부진해서, 오늘 양봉이 도로 주저앉는 형태를 보고 손절로 마음을 굳혔네요.
뭐 제가 파니 막대기 또 올라와서 슬픕니다만...ㅠ 참 타이밍 귀신같이 못 맞춥니다.
어쨌든 5년 성장률 10%를 가정하면 적정가 90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1년간 공급병목도 있을 테고, 약값 법안에 의한 수익률 훼손 위험도 ...


화이팅! BDC는 MAIN ARCC 두개가 무난한..

감사합니다. 업계 모범생 ARCC 항상 살피고 있는데 고민… 그리고 참 축하드립니다. 오늘 IPAR도 그렇고 퀄기연님 보고 따라 산 종목들이 며칠 사이 잘되었네요. 이 정도 퀄리티는 되어야 떨어지는 칼 주워도 안 다치는구나 생각합니다.. 허허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져서 ㅋㅋ..시장은 아직 관심이 없나봅니다. 떨어지면 떨어진다면 계획대로 매수하면 그만인

내 종목, 내 비중으로 시장을 이긴다는게 진짜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렇네요~ 그만큼 개별주식에 한정하지 말고 시장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진짜 계속 고민했는데 제가 겪고 있는 허탈감의 원인이 테슬라, 마이크로스트래지 등을 사지 않아 높은 수익을 거두지 못했다는 절망감이 아니라, 시장수익률만도 못한데 거기에 더 떨어지며 완전히 심리와 절제가 무너진게 크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따라서 지수추종을 큰 비중으로 포트폴리오에 섞으며 안정적으로 시장 수익만큼은 벌며 FOMO를 이겨내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둘 생각이고 개별투자의 비중도 많이 낮추는 대신 종목 수를 더욱 더 제한하여 4종목 정도 들고가 볼 계획입니다.

잘 된 종목은 남기고 안 된 종목 빨리 컷해서 다른 가능성에 돌리는 방법으로 지금 해보고 있는데, 심리적으로 일단 잘된 종목(지수 포함)이 몇 개라도 있는 게 많이 도움 되는 것 같아요. 거기서 나오는 수익으로 다른 가능성을 탐색할 때 드는 비용을 상쇄할 수 있어서 개개 종목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전체로 보면서 손실을 더 과감하게 끊을 수 있더라고요. 포폴 새로 구축하실 때 그러한 기반을 다지는 데 시간을 많이 갖고 물을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