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5_챠트무당 유망주의 내 맘대로 챠트 데생 일반이론 CH.02 What 70's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앞서 기술적 분석에 대한 대중들에게 익히 알려진 개념과 발전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 동안 개념적으로 기술적 분석을 가격과 거래량을 분석하는 행위라고 이야기 했지만
그것 만으로 끝내기에는 무언가 석연치 않은 찝찝함이 남아 있습니다.
1970년대 기라성같은 기술적 분석가들은 왜 컴퓨터라는 최첨단 기계를 가지고
가격과 거래량을 분석하려 했을까요?
개중에 일부는 가격과 거래량 외에는 다른 어떠한 정보도
투자에 방해가 되는 잡음일 뿐이라고 배제하려고 까지 했습니다.
도대체 기술적 분석가들은 왜 가격과 거래량에만 집중하게 된 걸까
그 부분을 해소 하지 못하면 애초에 왜 기술적 분석의 대상이 가격과 거래량인지를 알수가 없습니다.
사실 말은 거창하게 하지만 시대상을 반영한다면
의외로 해답은 어렵지 않습니다.
12세기 번성하던 유라시아 문명이 왜 없어졌는지 이유를 찾다보면
늘상 징기스칸 엔딩으로 끝나듯,
잘나가던 백테스트가 IMF, IT버블, 서브프라임만 만나면 고꾸라지듯
금융과 투자와 관련된 이야기만 나왔다하면 나오는 바로 그 분,

70년대 금융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 분 덕분에
기술적 분석이라는 분야는 엄청나게 많은 발전을 합니다.
아시다시피 유진파마 선생님는 1960년대 중반,
그때 까지 파편적으로 전해 내려오던
랜덤워크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금융 시장에서의 자산 가격에는
모든 공개된 정보가 반영된다는 "효율적 시장가설"을 전파합니다.
효율적 시장 가설에 따른 효율적 시장에서는 정도에 차이가 있을지언정
주어진 정보는 전부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정보의 해석만으로는 초과수익을 기대할수가 없습니다.
역설적으로 모든 정보가 가격에 반영되는 효율적 시장에서
그래도 뭐하나 라도 분석해야 한다면 모든 정보가 반영되는 "가격" 하나만 남는 겁니다.
그래서 랜덤워크 이론과 효율적 시장 가설은 현대 금융이론과 포트폴리오 이론의 기반이 됨은 물론
가격과 거래량만을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 분야에도 사상적 배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흔히 국내에서 기술적 분석 서적으로는 바이블처럼 여겨지는 노란 책이 있습니다.
바로

존. J. 머피가 발간한 "금융시장의 기술적분석"이라는 책입니다.
기술적 분석의 바이블 답게 제 책장에도 한권 꼽혀 있습니다.
또다른 유명한 투자자 인 알렉산더 엘더의 사수로도 잘 알려진
존 머피의 경우, 업계에서도 알아주는 기술적 분석가로
서두에 말씀드린대로 가격과 거래량외에는 모든 정보를 투자를 방해하는 소음으로 여겨
행여...


재밌어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블로그 피드 글들이 워낙 많아 잘 챙겨 보는 편은 아닌데 우연한 기회로 이런한 글을 접할 수 있었다는 것은 11월의 행운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머릿속으로만 그려두고 있던 내용들을 개념화와 근거에 기반하여 서술된 글을 통해 잘 정리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머피 책과 주식투자의 지혜 책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 관련 도서를 읽으면서 기술적 분석 책도 읽어보고 싶다고 느끼던 참이었는데, 적어주신 내용이 재미있네요. 언급하신 "주식투자의 지혜"는 밀리에도 있어서 대충이라도 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ㅂㄷㅂㄷ 나는 몸을 잔뜩 웅크린채 떨었다. “신선생님 ..“ 결국 난 조그맣게 목소리를 냈다. ”단약 증상이 오는것같습니다.“ ”어서 CH.03처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