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식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계신가요? 내 아이가 밖에서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위와 관련된 '학부모가 알기 어려운 아이들의 특성'에 대해 서술해보겠습니다. 오늘의 내용은 조금은 매콤합니다. 동의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현업자의 의견이니만큼 한 번 쯤은 들어봐주셨으면 합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내 아이는 거짓말을 아주 '잘'한다.
모든 학부모의 눈에 내 자식은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밖에서도 그렇게 보이느냐고 물으신다면 그에 대한 대답은 일백퍼센트 NO 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내 자식은 내 눈에만 예쁘게 보일 뿐이지요. 갑자기 이런 공격스러운 어조가 당황스러우신가요? 내 아이를 학교에 보낼 시기가 된다면 적응 하셔야 됩니다. 다른 아이들이 내 자식을 보는 눈이거든요. 교사는 아이들을 사랑스럽게 보고자 노력합니다. 다만 아이들을 절대로 믿지 않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어린 아이들은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표현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접 겪어본 바로는 전혀 그렇지않습니다. 오히려 어른보다 거짓말을 더 잘하고 약은 모습을 보일때가 많습니다. 모든 인간이 그렇듯이 자신의 잘못을 숨기고 싶은 마음 + 부모님께 혼나고 싶지 않은 마음이 공존하여 나에게 불리한 내용은 숨기는 자연스러운 거짓말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순수한 말투와 표정은 어른들로 하여금 깜박 속아 넘어가게 만들죠. 학교에는 잔뜩 격양된 목소리의 전화가 자주 옵니다. 이유를 들어보면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맞았다고 한다 같은 내용들입니다. 그런데 이 일을 지켜본 담임교사는 환장할 노릇입니다. 아이는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을 때리다가 이를 피하는 다른 친구의 발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본 내용을 그대로 학부모에게 설명합니다. 학부모는 납득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는 집에서는 그런아이가 아니기 때문이죠. 아이의 말을 안믿을 수도 없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교사의 말을 듣고 순응하지 못합니다. 뒷일은 말할 것도 없겠죠? 자잘한 언쟁 정도로 끝나면 다행입니다. 아동학대로 신고를 넣는 경우도 왕왕 있거든요. 이러한 일이 한 번 발생하면 학부모는 학교를 믿지 못합니다. 아이에게 녹음기를 숨겨서 학교로 들려보내게 됩니다. 오늘날 학교현장에서 ...

저도 초등학교에서 근무합니다. 많이 공감됩니다.

9살 6살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아이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