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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조회수 1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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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데 없는 글을 씁니다

어렸을 적 우리 집은 가난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넉넉하지도 않았어.

엄마 아빠 두 분 다 맞벌이를 하셔서 늘 늦게 들어오셨고,

9시 뉴스를 보면서 같이 저녁을 먹던 기억이 많아.

그래서 한동안은 남들도 다 저녁을 8시, 9시에 먹는 줄 알았지.

​

반면에 와이프는 나름 넉넉한(?) 집에서 자랐어.

장모님은 30년 교수생활을 하셨는데, 멋쟁이셔.

그 영향인지 와이프도 옷을 참 잘 입어.

어렸을 때부터 옷을 챙겨 입는 게 몸에 밴 사람이지.

물론 쇼핑도 아주 많이 하고.ㅋㅋ

​

결혼 초반엔 와이프 쇼핑 때문에 부부 싸움을 꽤 했어.

들어오는 것보다 나가는 게 더 많았거든.ㅎㅎ

지금은? 중간 어디쯤에서 만났다고 할까.

예전보단 덜 쓰는 편이지만, 그래도 타고난 천성은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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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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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aloo
2026.06.05

저도 이발할때가 돌아오면 괜히 안절부절해집니다. 히ㆍㄴ번은 이발하러 갔더니 하이바 쓰고 오셨네요 하더라구요. 그래도 깔끔하게 이발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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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프로
작성자
2026.06.05

하이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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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young007
2026.06.05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머리자르기 진짜 왜이렇게 귀찮은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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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프로
작성자
2026.06.05

역시 벨리엔 동지가 많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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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cat
100+
2026.06.05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특히 마지막 문구. 저도 재택 근무 하면서 몇년간 용모에 별로 신경을 안 쓰다보니 그동안 몰랐는데 내면의 상태가 표현되는 것이라는 말을 읽고 깨닳음을 얻었습니다 이제부터 좀 더 깔끔하게 하고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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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프로
작성자
2026.06.05

맞아요 재택하면 특히 더 그렇죠. 파자마 입고 출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