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행동경제학 : 곤틀릿을 뚫고, 세상으로




처음보시는 분이라면 사전편(0편)이 존재하니 보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deep 독후감은 제가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발췌해서 약간의 해석과 강독을 위주로 진행합니다. 저의 목표는 deep 독후감의 독자가 책을 읽지 않아도, 이 글을 읽는다면 책을 읽은 사람 이상의 효용을 누리게 만드는 일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리처드 탈러는 가치함수 모형에 대한 연구를 더 하고 싶었고, 자신의 독특한 연구를 받아줄 수 있는 코넬대학교에서 연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때의 탈러는 자신이 무엇과 맞서고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오래전에 리처드 탈러는 한 콘퍼런스에서 본인이 진행하고 있는 행동경제학과 관련된 발표를 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발표가 끝난 이후 사람들의 반응은 새로운 이론을 수용하기보다, 그것을 물어뜯고 공격하고 반박하고 싶어했답니다. 이는 단지 그들이 새로운 이론을 받아드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행동 경제학은 전통 경제학의 대척점에 있었기 때문이죠.
탈러가 발표 이후에 한 유명 경제학자로부터 듣게된 질문은 이렇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앞으로 저는 뭘 해야 할까요? 제가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뿐입니다.
최적화 이론을 틀렸다고 하는 행동 경제학과 최적화 이론으로 시작하는 기존의 경제학은 상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였고 때문에 그의 발표를 듣고 있던 청취자들은 수용보다는 반박이 기본적인 스탠스였을 것이였겠죠. 이런 눈빛을 탈러는 곤틀릿이라고 표현합니다.

(곤틀릿 : 두 줄로 늘어선 병사들 사이를 지나가면서 양쪽에서 매질을 당하는 중세시절 형벌)
때문에 탈러는 자신에게 날아드는 매질에 대해서 반박을 하며 행동 경제학을 지켜내야했습니다. 저희는 오늘 전통 경제학이 그에게 던지는 3가지 매질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 경제학이 곤틀릿을 뚫고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는지 배우게 될 예정입니다. 3가지 매질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as if
학습 기회
보이지 않는 속임수
(책에서는 "인간은 마치 ~처럼 행동하는가" ...
![[2] 행동경제학 : 운명의 그래프, 가치함수](https://post-image.valley.town/QFJdf2GP2TLjpEtVGcIGu.jpeg)
![[1] 행동경제학 : 긴 여정의 시작](https://post-image.valley.town/wqJLQpoXcjc0a2j71Yb5s.jpeg)
![[0] 행동 경제학 : 들어가며..](https://post-image.valley.town/p_Es6bICccM8fWc57Z5B1.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