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거인의 어깨 1





홍진채 저자의 글을 뭐라고 요약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조심' 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조심'의 '조' 라는 단어는 操(잡을 조)라는 한자다. 이 한자는 세 개의 글자로 이루어져있는데 왼편에는 扌라는 글자로 手(손 수)를 변형한 글자가 있고 오른편 아래에는 나무, 그 위에는 세 개의 입이 있는 모양이다.

그러니까 여기에 심이라는 한자어 (心 : 마음 심)를 더한 '조심' 의 뜻은 '손으로 새를 쥐는 마음'이 될 것이다. 새를 쥐는 마음이라.. 맞는말이다. 홍진채 저자의 책을 읽는 내 마음은 새를 손에 쥐는 마음이다.
새를 손에 쥐는 상상을 해본다면 실수로 손에 힘을 줘서 새를 다치게 하는 일을 조심하게 되고, 동시에 새를 놓치고 싶지 않은 그 애간장 타는 마음이 느껴진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의 글은 나에게 새가 아닐 수 없다. 그의 논리 체계가 혹여나 부셔질까 조심하게 되고, 그렇다고 놓치고 싶지 않아서 정말로 새를 잡는 마음으로 저자의 책을 매년 읽어왔고, 올해로 3번째가 됐다.
요즘에 코스피가 워낙 좋고 자산 시장이 구조적인 양극화를 만들고 있어서 그런지 내 주변에서 투자를 시작하는 친구들이 많아졌다. 2019~2020년? 쯤에는 책 추천을 받으면 리스트를 던져줘야했다.
제레미 시겔의 <주식에 장기 투자하라>부터..존 보글의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하워드 막스의 <투자에 대한 생각>까지.. 근데 요즘에는 그냥 <거인의 어깨 1> 을 보라고 하면 되니 얼마나 편해진 세상인가!!
심지어 다 볼 필요도 없다. 인덱스 투자를 원하는 사람에게 초반 94페이지만 ...

너굴아재: 그렇지! 너처럼 그냥 숭배만 하면 된다니깐

잘 읽었습니다. 혹시 마지막 올려주신 사진은 어떤 어플일까요?

북적북적이라는 어플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으아닛 ㅋㅋ 잘 읽었습니다 ㅋㅋㅋㅋ 부끄러워서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ㅋㅋㅋ 책갈피해두고 힘들 때마다 와서 읽을게요 ㅋㅋㅋㅋㅋㅋ 행복하십쇼 어헝

후후 3권을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ㅎㅎ글 잘쓰신다. 독후감 재밌게 읽었습니다
![[독후감] The Coin](https://post-image.valley.town/riHGBUvZRa1uJXQ9d_4sp.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