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회사들은 연말연초에는 보통 쉬는 분위기라고 들었는데
우리 회사는 유독 이 시기가 더 바쁘다.
그래서 요즘 하루가 점점 더 빠르게 지나간다.
오늘은 점심시간에 낮잠도 못잤다.
결국 오늘도 고민하다가...
사람 없는 퇴근길이 좋다는 핑계로 야근을 했다.
집에 와서 결국 뻗어버렸다.
한참 누워 있다가 겨우 몸을 일으켜 씻고 정신을 차렸다.
남은 업무를 집에서 좀 해야 하는데...
뭔가 오늘 내 하루를 회사에 다 잡아 먹혀버린 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valley 공부를 하자라는 마음이 들었다!
오늘부터 valley 개편됐는데, 화면도 더 밝고 구성도 훨씬 좋아졌다.
이렇게 예쁜 화면으로 공부하니까 기분이 좀 살아나는 것 같다! :-)
[재무제표 들어가기]
회계는 주식시장의 언어이다.
재무제표를 통해 좋은 주식을 골라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나쁜 회사는 걸러낼 수 있다.
마치 수험생의 수능성적표를 보고 이 친구가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는 100% 알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 수능성적표가 재무제표와 같고, 그 이후에 대화(정성적 리서치+가치평가)를 통해서
아 정말 이 친구(기업이) 괜찮구나! 라고 확신을 얻어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보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된다.
재무제표에는 총 3개가 있다.
재무상태표: 자산과 빚은 얼마인지 (자산=부채+자기자본)
손익계산서: 매출은 나고, 순수익은 나는지 (매출=비용+손익)
현금흐름표: 외상 등에서 오는 현금흐름은 양호한지 (영업 현금흐름, 투자 현금흐름, 재무 현금흐름)
공부한 내용이 많지는 않지만
회사에 파묻힌 하루 속에서 내 시간 30분이라도 지킬 수 있다는 것도 나에게 꽤 큰 의미인 것 같다.
이렇게 작은 시간들이 쌓여서 언젠다는 내가 원하는 모습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라며-
회사 일하러 가봐야겠다 ^_________^
오늘은 몇시에 잘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