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이정표와 족쇄 사이, 벽장 속 나의 오랜 미련에게" 첫 글을 쓰고난 뒤에 쓰는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최근에 올렸던 책을 읽으며 생각했던 내용을 조금 더 다듬은 버전입니다.
지난번 글을 쓰고 난뒤, 오랜만에 예전 생각을 되짚어 봤더니 기억의 편향이 있었더군요...300만원이 아니라 500만원이었습니다. 젠장, 그 돈으로 비트코인 사는건 좀 다른 이야기 아닐까..? 아직도 후회하지 않는거냐 김핑이?? ㅎㅎ 몰루~
"할까 말까 할 때는 하고, 살까 말까 할 때는 사라. 그 돈과 시간만큼의 자산을 남기면 된다."
3년 넘게 내 책장을 지키고 있는 책, 《아무튼, 달리기》를 다시 꺼내 읽다 멈춰 선 문장이다. 살다 보면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 고등학생 시절 윤리 시간에 들었던 "인생은 갈등과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처럼,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고민은 필연적이다.
우리는 늘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길 원한다. 누군가는 효율성을, 누군가는 시간의 가치를 기준으로 삼는다. 나 역시 매 순간 현명한 선택을 하려 애쓰지만, 돌아보면 결과가 늘 좋았던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과감했고, 결과적으로 삶을 송두리째 뒤바꾼 '최고의 선택' 하나만큼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바로 스무 살 여름, 산티아고 순례길로 떠난 일이다.
내 인생의 게임 체인저를 만나다
19살, 수험생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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