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크림빵입니다.🧁
요즘 시장을 지켜보다 보면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물결이 모니터 화면을 넘어 우리가 딛고 있는 물리적 공간으로 밀려오고 있다는 걸 체감하게 됩니다.
텍스트를 생성하고 이미지를 그리는 소프트웨어의 단계를 지나, 이제는 막대한 자본이 '실체를 가진 지능'을 향해 이동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기업들이 어떻게 로봇과 자율주행이라는 하드웨어 인프라에 돈을 쏟아붓고 있는지, 그리고 이것이 각 산업의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해요.
보이지 않는 곳의 마진을 지키는 물류 로봇
가장 먼저 변화가 숫자로 증명되고 있는 곳은 소비자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물류 창고예요.

미국 최대의 약국 체인인 CVS는 뉴저지에 로봇을 전면 도입한 대규모 자동화 물류 센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수백 대의 로봇이 28피트 높이의 벽 위를 오가며 데오도란트나 얼굴용 보습제 같은 개별 상품들을 분류하고 배송 바구니에 담고 있어요.
이 창고는 자동화 없이 운영될 때 필요한 인력의 약 4분의 1인 150명만으로 일주일에 200만 개의 품목을 거뜬히 처리해 내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기기 설치가 끝나면 처리량은 주당 400만 개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소매업의 이익률이 갈수록 줄어들고 아마존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물류 자동화는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강력한 마진 방어 전략으로 읽힙니다.
규모의 경제로 진입하는 자율주행 시장

물류 창고 밖의 도로 위에서는 로보택시(Robotaxi)가 긴 연구 개발의 구간을 지나 본격적인 상업화와 규모의 경제 단계에 진입하고 있어요.
한 증권사의 추산에 따르면 미국 내 무인 택시 이용 건수는 작년 약 1,500만 건에서 올해 3,600만 건으로 뛰고, 2030년에는 무려 7억 5,000만 건에 달할 것이라고 해요.

업계 선두인 알파벳의 웨이모(Waymo)는 이미 일주일에 50만 번의 주행을 소화하며 수십 개 도시로 서비스를 넓히고 있습니다.

테슬라(Tesla) 역시 인공지능과 로봇 기업으로 거듭나 수조 달러의 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