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현황 (12월)




(Warning: 이 글은 주식 초보자의 매매일기니, 혹시 insight를 기대하고 들어오셨다면 살포시 뒤로가기 클릭을..)


원래 포트폴리오 점검을 매주 쓰고 있었는데, 이번부터는 매월마다 쓰는 걸로 바꿨다. (매주는 너무 정신없어~)
일단, 지난 11월 매매를 복기를 해보면 정해진 규칙대로 매수했던 지수투자가 참 마음 편한 투자라는 걸 느꼈다.
매주 월요일에 기계적으로 매수하고 그 다음부터는 딱히 건들지 않았고, 적당히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왜 초보자일수록 지수추종을 기본으로 깔고 가야 하는지를 새삼 다시 느낀다.
반면, 부족한 도파민을 충족(?)하기 위해서 시도했던 개별주는 성적이 좋지 않다. 특히 매수/매도를 할 때 조급해지고 변동성이 커질수록 감정적이게 된다는 걸 느낀다. (데자뷰..?)

11월이 워낙 변동성이 컸던 구간이라 어쩔 수 없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월 정산을 하고 보니 다행히 마이너스는 아니라는 데 안심을 할 수 있었다. 그래도 투자 근거의 레이어를 많이 쌓도록 정진하자.

(12월은 아직 진행 중..)
한 가지 곁다리 얘기를 좀 하자면, 나는 나름대로 미국 투자하기가 어려운 시기(10월~)에 큰 용기를 갖고 투자를 한 소수지 않을까? 라고 혼자 생각했었는데.. 최근 서학개미 투자 규모에 대한 뉴스에 나온 그래프 추이를 보고... 나는 그 흔한 개미 중 하나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야 개미 뚠뚠.. 실제로 삼전 6만원 매도자..)
어느덧 현재 투자 비중이 꽤 늘었고, 유동성 현금 비중도 많이 줄었다. 7.5 : 2.5 정도 되는데, 이번달까지 매수하면 8 : 2로 될 예정이라, 내년 대비 포트 정비가 일단락 된다. (생각해보니 연말 인센티브를 생각하면 7:3일듯).
그리고 비유동성 가용현금도 꽤 있긴 하지만, 이건 지난 4월 같은 큰 조정이 왔을 때 투입될 금액이라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 정도면 현재 현금 흐름 대비 감당 가능할 리스크라고 생각이 된다.
아무튼 포트 현황을 간략히 정리해보자.
정기적으로 매수를 진행 중이고, 12월에 들어서서 나스닥100 etf를 조금 추가 했다(S&P500 매수 금액의 20%정도). 11월의 어려운 구간을 넘겼다고 생각했고 산타 랠리를 기대하기 때문에 지수추종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이다. S&P500을 더 늘려도 되긴하지만, 최근 기술주가 꽤 조정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나스닥을 선택했다.
그리고 요새 드는 생각은, 투자에 있어서 수익률 자체보다도 <비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정찰병으로 보낸 주식이 수익률이 100%를 찍어도 큰 의미가 없지만, 큰 비중에서 5%만 먹어도 의미 있는 수익금을 볼 수 있다. 당연한 얘기다. 하지만 나의 지난 투자를 복기해보면 이걸 잊고 있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