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은 어렵다(SK하이닉스 매도, WBTN 일부 매도, F&F 추가 매수, 나이스정보통신 매수)

전업은 어렵다(SK하이닉스 매도, WBTN 일부 매도, F&F 추가 매수, 나이스정보통신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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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shmartyr
2026.01.16조회수 354회

25년도에 전업 투자를 시작하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500만원, 1000만원 씩 맡아 굴리고 있었다.

빨리 보내준 친구는 60%, 늦게 보내준 친구도 40% 정도의 수익률이 났는데,

이번주에 다 정산해서 돌려줬다.


다들 고맙다고 하는데, 잘한거 아니니까 고마워하지 말라고 했다.

작년 성과가 나쁘진 않았지만, 코스피 대비로보면 수익률이 20% 정도 낮았고

올해도 YTD 수익률이 벌써 10%를 넘겼지만, 여전히 코스피보다는 못하다.

내 성향과 실력으로는 앞으로도 당분간은 코스피를 이기긴 힘들거 같다는 판단이 들었고,

그렇다면 남의 돈을 대신 맡아 굴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서 결정을 내렸다.


내 임의로 돈을 돌려주는거라 미안하다 사과하고, 약속했던 1% 운용 보수 없이 원금과 수익금을 돌려줬으나

그럼에도 다들 뽀찌를 챙겨주려 해서, 한국에 들어가면 비싼 술 얻어먹는 걸로 대신하기로 했다.


몇 년 뒤에 내가 더 잘할 수 있을거 같다는 자신감과
벤치마크를 이기는 객관적인 성과가 쌓여야 남의 돈을 운용할 자격이 있지 않을까.

근데 그 때가 되면 아마 내 돈만으로도 충분해서 지인의 돈까지 굴릴 이유는 없을 듯 하다.


스터디에서 머리가 깨졌다.


가치투자 베이스로 위대한 가격에 매수하는, 저점과 바닥을 잡는 것에 중점을 두다보니

10개 종목을 선택하면 적어도 7~8 종목은 손해를 보지 않기에

내 투자의 승률이 7~8할에 이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승률'을
‘손해를 보지 않는 종목의 비율’이 아니라 '수익을 가져오느냐'를 기준으로 보면
10개 종목을 선택하면 1~2개 종목에서 밖에 유의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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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shmart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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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가 한 줄 소개로 바뀌었다. 독일 사는 주부 겸 전업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