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면서 늘 궁금한 것이 있는데,
역사속에서 어느 인물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결말을 맞이하는지 보는 것이다.
우리나라 위인전이나 역사책 등 그리고 다양한 삼국지 책들에 나오는 내용을 봐도 딱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아직 찾지 못했다.
다만, 어떻게 살아야겠다. 무엇을 조심해야겠다.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봐야겠다.는 다짐과 실천을 해본다.
이 책을 만나보고서는 너무 놀랐다.
삼국지 관련 다양한 책을 봤지만 이정도로
디테일한 기록은 본적이 없다.
다양한 인물이 나오고 그 사람들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나온다.
그리고 유비 관우 장비가 죽은 이후에
한나라가 위나라가 되고 진나라가 되는 과정
또한 지루함 없이 오히려 흥미진진하게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좋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등장인물들의
매 순간의 디테일한 처세 속에서
내가 지금 살아가는 사회에서 말과 행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가르치려는 혹은 지루하고 뻔한 글들이 아니라서
한 문장 한문장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최근 읽은 책들 중에서 단연 돋보인다.
아니, 이런 책은 없었던 것 같다.
요즘은 공공전자도서관이 잘 발달되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책을
무료로 빌려 읽을 수 있다.
세 번 빌려 몇 번 계속 읽고 안되겠어서
주문한 책이 오늘 도착했다.
열번은 더 읽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