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이어 약물전달 플랫폼 바이오 테크 위주로 바이오 시장을 알아본다.
투자관점에서 바이오 시장 이해를 위해서는 영역별로 시장 규모부터 파악하는 것이 순서일 듯 하다. 제미나이로 치료영역별 시장 규모를 정리해본다.

가장 시장 규모가 큰 분야가 암치료이고, 암치료의 흐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현재 단일 약물 기준 매출 1위가 머크의 키트루다로 25년기준 31조원이다.
우리 몸에는 바이러스, 세균이 침입하면 이를 파괴하는 T세포라는 것이 있다. 그런데 암세포는 속임수를 써서 T세포가 자기를 인식하지 못하게 방해하는데, 키트루다는 암세포가 속임수를 못쓰게 막아 T세포가 암세포를 파괴하도록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적용범위가 넓고, 약물에 대한 내성이 없다.
키트루다는 28년부터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국가에 대해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머크(MSD)사는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감소를 방어하고, 편의성 개선(투여시간 단축)을 위해 기존 정맥주사에서 피하지방(SC) 주사로 제형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서 사용되는 기술이 알테오젠의 ALT-B4 기술이다. 머크사는 24년에 알테오젠과 해당기술에 대해 독점 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향후 특허 만료 후 바이오시밀러 회사들이 키트루다에 SC제형변경 적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ALT-B4 의 작동원리는 다음과 같다.
"피부 밑 단단한 그물을 일시적으로 녹여 통로를 만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