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주식시장을 보고 있지 않다는 한 마디에 주식시장이 폭락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하락은 트럼프의 관세가 실제로 부과되는 상황을 반영하는 과정이다.
즉, 이제 관세를 부과하는 것과 어쩌면 그 여파(리세션)를 모두 반영한 가격이 이번 하락의 저점일 것이다. 물론 오늘의 급격한 하락에는 청산의 청산이라는 기계적인 이유도 있을거고.
어쨌거나 좋게 생각하면, 이제 관세라는 악재는 모두 반영되었다.
실제로 리세션에 빠지면, 장기화된 하락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관세 협박의 불확실성이라도 없어진 게 어디랴. 말 한마디에 올랐다 내렸다 하는 것 보다는, '진짜 부과 하겠네'라는 컨센서스하에서 충분히 내린 상황이 투자하기에 더 좋다. 충분히 내리는 상황을 맞고 있는 게 문제지만...
만약 리세션이 없다고 본다면, 이번 하락의 끝이 악재가 모두 반영된 저점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이상적으로는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여전히 관세 부과를 못믿는 부류가 있을 것이고, 그러니까 70~80% 반영 정도로 두자.
리세션 여부는 관세와 DoGE의 경기 침체를 중화시키는 감세안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1) 3월 14일까지 감세안을 포함하는 예산안이 통과된다면, 리세션은 없을 확률이 높아보인다.
2) 만약 감세 규모가 많이 줄어든다면, 리세션 확률이 올라갈 것이다.
3) 감세안이 포함되지 않은 예산안이 통과된다면, 감세안이 통과될 때까지 시장은 요동칠테고,
4) 전면적인 셧다운에 돌입한다면 충격에 빠지지 않을까?
다만, 3번과 4번이 리세션을 확정짓는 이벤트는 아닐 것이다. 어느정도 확률을 높이기는 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