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 이슬아




무려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라니!!! 너무 거창하지 않은가?
하지만 한편으로 대체 얼마나 대단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다.
더군다나 요즘 주목 받는 '이슬아' 작가라고 하니, 나도 한번 그녀의 글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사실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제목만큼 거창한 내용은 아닐지 모르겠다.
어떤 대단한 스킬이나 특별한 비법은 아니었다.
핵심은 상대방을 좀 더 좋아하고, 친절한 마음으로 글을 써보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작가가 이야기하는 사소한 그 어떤 포인트들이 차이를 만들어내고, 쌓이고 쌓여 큰 차이로 이어지는 것 같다.
내 경험 상에도 약간은 특별하게 이메일을 쓰는 사람들이 기억에 더 남았던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감상평은, '아, 이렇게 일하는 사람도 있구나'와 '그치, 나도 좀 더 친절하고 상대방을 좋아해봐야지'로 귀결된다.
이번달, 운이 좋게 (드디어!) 이직에 성공하여 퇴사를 앞두고 있다.
나는 지금의 일에 지쳤고, 회사에 질렸고, 남은 기간 일은 하기 싫은 상황에서
인수인계는 또 그것대로 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평소엔 내 일에 관심도 없던 상사가 (사실은 수십번도 더 설명해줬던) 이제 본인이 맡게 될 일들에 대해 자꾸 물으니 귀찮았다.
'그걸 또 묻니...'하는 심정과 '하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자...' 하는 생각이 매순간순간 충돌했다.
다음 직장에서도 매너리즘에 빠질때 즈음 이 책을 다시 한번 꺼내보며 '이렇게 열정적으로, 순간을 사랑하며 일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되새기며 나 역시 인류애를 충전해 나가야겠다.

이직 축하 드려요! 새 직장에서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