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팅 투자자문 이선철님 텔레그램에서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호르무즈 봉쇄 시나리오에 대해 또다시 설왕설래가 많은데, 호르무즈 봉쇄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봉쇄 없음
2) 해군/해경 전력을 동원한 연성(soft) 통항금지
- #예멘 후티 반군이 해 왔던 것과 비슷한 방식
3) 무지성 기뢰 투하를 통한 경성(Hard) 통항금지
이 중 2)번 방식은, 지금 #중동 에 배치된 #미국 해상전력을 고려할 때, 설령 이란이 '선언'할 수는 있어도 이러한 작전을 '장기간 실시'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진정으로 우려해야 할 것은 3)번, 경성 봉쇄 시나리오입니다.
문제는, 경성 봉쇄 시나리오는 그 후폭풍이 감당할 수 없다는 것만 제외하면 그 난이도는 너무나도 쉽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특정 좌표를 정해두고 투하하는 거라면 그 좌표만 파악해서 소해하고 안전 항로를 만들어 항행하면 될 일이지만, 그냥 기뢰를 무지성으로 닥치는 대로 뿌리기 시작하면...
일단 완전히 소해하는 데만 몇 년이 걸릴 것이고, 그동안 중동 대부분의 국가들의 #석유 수출은 사실상 반토막나게 됩니다.
최근 #이란 문제를 두고 #OPEC+가 증산을 논의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온 바 있는데, 석유를 백만 배 증산한들 그 석유를 실어나를 #탱커 가 해당 국가 항구에 입항을 못하면 그건 그저 공썩물에 불과할 뿐입니다.
다만, 그런 전략을 감행하는 것은 쉬워도 이를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 번 기뢰를 뿌리는 건 마음대로라도 거두는 것은 마음대로가 아니며, 어찌 됐든 역내 다른 국가들과 외교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이성이 남아 있다면 이런 카드는 꺼낼 수 없습니다.
거꾸로 말하자면, 이란 정권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