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생각 정리 겸 글 쓴다는 게.. 뒤늦게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트럼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일주일은 길게 다가왔다. 상황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서 그런 듯하다. 나도 웬만해선 낙관 뷰만 제시하며 롱만 외쳐대는 사람인데 이제는 꽤 조심스러워지고 있다. 그 이유는 시장의 관점과 같이 급격한 유가상승 때문.
지난주 월요일은 장이 열리자마자 $110을 돌파했는데 깜짝.. 꽤나 당황스러워서 어쩌나 했지만, 세워뒀던 전략의 조건이 충족돼서 전략대로 실행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현금 비중을 보다 더 늘렸다.(사실 기존에 현금 비중 거의 없다시피 했었음..)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는 생각이다. 주식 시장에서 많이 먹으려다 죽은 사람은 있어도, 못 먹어서 죽은 사람은 없다.
지난번 글에선 미국의 전략, 러시아 제재 완화 어쩌고저쩌고.. 개인적인 생각을 썼었는데, 분명 미국에게는 계획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트럼프를 비롯해 정부 관료들이 삐걱거리는 상황을 봤을 땐 뭔가 꼬인 듯하다. 러시아 석유 수출 제재 완화에 대해서도, 중국향 물량을 돌리려는 전략이라고 추측했으나 개소리였다. 유가를 진정시키기 위한 진심이었다.. 마치 주도권을 이란이 쥐고 있는 듯한 현 상황을 보니, 아마 미국은 이란의 저항을 과소평가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처맞기 전까지는
개인적으로, 미국이 현재 이란에게서 우위를 가지지 못하는 큰 이유는 두 가지로 보는데, 샤헤드 드론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다. 이 두 가지가 해결된다고 사태가 끝날 거란 생각은 하지 않지만, 미국이 이란에게서 우위를 가지기 위해선 두 가지가 해결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일까 지 코가 석자인 우크라이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우방국들에게 호르무즈 해협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듯하다.

- "트럼프: 유가가 오르면 우리는 큰돈을 번다"
그리고 에너지 공급망에 대해서, 트럼프는 경제적 이익까지는 생각했지만 지금의 유가 가격은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나 또한 마찬가지.. 지난 글에서는 이란의 비핵화, 중국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가진다면, 현재 전쟁에 대한 비판도 결국 국민들이 지지할 거라고 봤었다. 하지만 중간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미국 경제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