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 주요 차트 소개 (금리)

FRED 주요 차트 소개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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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2024.07.02조회수 5회

FRED는 아시다시피 경제 데이터의 보고와 같은 사이트죠. 제가 자주 체크하는 지표들을 몇 가지 공유합니다.


가장 먼저 FRED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계정을 만들고 나면 자주 체크할 지표들을 저장해두고 쉽게 조회 가능합니다. 아래 화면처럼 등록이 가능해지니 꼭 활용하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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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요 지표들을 소개합니다. 부족하지만 초보자에게 강의한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쉽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차트에는 링크를 모두 첨부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위 화면처럼 각자의 대쉬보드에 저장해 두시면 됩니다.



장단기 금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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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red.stlouisfed.org/graph/?g=1eAWy


장단기 금리차는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파란선은 미국채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차, 노란선은 10년물과 3개월물의 금리차입니다. 한국의 장단기 금리차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s://snapshot.bok.or.kr/dashboard/A2


왜 장단기 금리차가 중요할까요? 이를 위해서는 만기 (duration) 와 그에 따른 금리 (interest) 의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만기란 발행된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회수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3개월물 채권이라면 발행 시점으로부터 3개월 뒤에 원금에 이자를 붙여서 채권 발행인이 채권 매수인에게 빌린 돈을 갚게 되는 거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만기와 금리의 상관관계입니다. 만기가 짧다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가 적용되고, 만기가 길다면 높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왜? 생각해 보세요. 지인이 100만원을 딱 한 달만 빌려달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우선, 이 지인이 돈을 갚을 여력이 되는지, 그간 보여준 그의 신뢰로 미루어 볼 때 채무를 갚을 것이라 믿을 수 있는지, 얼마나 오래 돈을 묶어 두어야 하는지, 이 돈을 빌려준 기간 동안 발생하는 기회비용은 얼마나 될지... 이런 점들을 어렴풋이 생각하게 되죠.


만약, 지인의 경제적 여력이나 신뢰도가 낮다면, 그리고 빌려달라고 하는 기간이 한 달이 아니라 3년이라면... 아예 빌려주지 않게 되거나, 빌려준다 하더라도 더 높은 이자를 받아야겠죠? 즉, 채권 발행자의 신용도, 채권의 만기에 따라 금리가 달라집니다. 만기만 놓고 보자면 만기가 짧을수록 금리는 낮아지고, 길수록 금리는 높아집니다. 이것이 장단기 금리차입니다.


은행을 비롯한 신용창출 금융기관들은 바로 이 장단기 금리차로 돈을 법니다.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은 예금 혹은 단기자금 시장에서 낮은 금리에 자금을 조달하여, 장기로 높은 금리에 대출을 해줍니다. 장기와 단기의 금리 차이만큼 금융기관의 수익이 되는 거죠.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상황이니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 즉,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높은 상태가 거의 1년 반 가량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우 비정상적인 상황이 이렇게나 길게 이어진 적은 1차 오일쇼크 이후 처음입니다. 이렇게 되면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비즈니스 모델의 근간이 흔들리는 거죠? 이들의 건전성이 위협받게 되면 신용 창출에 소극적이게 되고, 이는 결국 실물경제의 타격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을 가장 강력한 경기침체의 전조 증상으로 보는 거죠.


차트를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장 위험한 시기는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해소되는 시점입니다. 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으로 인한 실물경제 타격이 감당하지 못할 수준이 되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게 됩니다. 기준금리는 만기가 가장 짧은 금리입니다. 만기가 짧은 금리일수록 기준금리의 변화를 강하게 반영합니다. 따라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단기금리는 곧바로 반응해 하락하게 되죠. 단기금리는 즉각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끌려 내려오지만, 장기금리는 반응이 느립니다. 이렇게 되면 장단기 금리차 역전의 폭이 줄어들기 시작하게 되죠.


무슨 의미죠? 장단기 금리차 역전의 폭이 줄어든다는 것은 곧 실물경제가 입고있는 타격이 매우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러므로 장단기 금리차는 항상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이일드 스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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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red.stlouisfed.org/graph/?g=1eB5Z


다음은 하이일드 스프레드입니다.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회사채 금리와 가장 신용도가 높은 미국 국채 금리차를 의미합니다. 하이일드 스프레드 역시 경기침체가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좋은 지표입니다.


앞서 설명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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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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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어려운 경제와 시장을 쉽고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디딤돌이자 공론의 장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