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고용지표를 앞두고... 경기는 확실히 식는 중인 듯

5월 고용지표를 앞두고... 경기는 확실히 식는 중인 듯

avatar
티모씨
2025.06.06조회수 415회

실물경기 후행지표이자 방점을 찍어주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전반적인 실물경기의 맥을 짚어볼 수는 있죠.



image.png

어제 미국 경제 동향을 요약한 연준의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발표되었죠. 보고서에 활용된 어휘들을 바탕으로 경기 상황에 대한 점수를 매기고 종합하여 Oxford Economics에서 Activity Index 라는 지표를 산출합니다. 이 지수가 높을수록 연준이 실물경기를 좋게 보고 있다는 의미에요.


최근 추이를 보면 전반적인 레벨은 0을 살짝 상회하는 수준이나, 진폭이 상당히 크죠. 이번 보고서의 activity index는 상당히 크게 하락해 22년 가장 광범위하게 예상되었지만 도래하지 않았던 당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준이 실물경기 상황을 좋게 보고 있지 않은 거죠?


당장의 경제지표들이 급격히 악화된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



image.png

베이지 북에 등장하는 주요 단어들의 언급 횟수를 봅시다. 가장 압도적으로 많이 등장한 단어가 관세, 그 다음이 불확실성입니다. 그리고 가장 왼편을 보면 둔화, 침체가 최근 들어 언급횟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죠.


그러니까,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경기 둔화 혹은 침체의 가능성이 우려된다



image.png
image.png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서도 관세에 대한 언급이 빠지지 않습니다. 그 내용이 부정적이든 그렇지 않든 관세가 끊임없이 언급된다는 것 자체가 통화정책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베이지 북의 내용을 근거로 삼으면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최대 리스크인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image.png

경제지표가 예상에 비해 잘 나오면 상승하는 CESI (Citi Economic Surprise Index) 의 경우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드 및 소프트 데이터 모두 말이죠. 그러니까, 경제지표가 예상보다는 잘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Screenshot_20250601_144243_WSJ.jpg

경제지표들의 종합적인 변화를 나타내는 Citi Data Change Index의 경우, 소프트와 하드 공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는 잘 나오고 있기는 하나 전반적인 지표들의 추세가 하방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안 좋아지고 있는데, 예상보다는 낫다는 거죠.


ValleyAI 기준으로 볼까요?



image.png

미국 경기 사이클 화면을 통해 전반적인 지표들의 추이를 보아도 최근으로 오면서 붉은 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죠? 경제지표들이 전반적으로 악화되어 가고 있다는 겁니다. 방금 살펴본 CDCI의 하락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죠.



image.png

섹터 로테이션의 중간 부분을 보아도 경제지표들 기준으로 현재는 둔화기 전반에 해당하는...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댓글 13
avatar
티모씨
구독자 2,060명구독중 22명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와 시장을 쉽고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디딤돌이자 공론의 장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