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무슨 생각인지 알 수는 없지만, 8일 야당의원의 관련 질문에 답변하면서 일본 총리로는 최초로 일본이 대만에 군사력을 투사할 수 있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던짐. 질문을 한 의원도,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의원들도 모두... 엥? 미쳤어?... 반응.


당연히 중국은 드라마틱하게 반응. 한글 기사는 그래도 점잖은 편. 오사카 중국 총영사의 트윗 원문...
마음대로 들이민 그 더러운 머리는 일순의 망설임도 없이 잘라버리는 수밖에 없다.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인가?
중국의 이런 반응은 당연하다면 당연함. 대만은 중국의 역린으로 미국조차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데, 고작 갓 선출된 일본 총리가 이런 망발을 뱉어 감히?... 일본 야당 내에서도 각종 비난 선언이 쏟아지고 있다는데,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음. 당연히 그렇겠지 뭐.

8일의 발언이 일파만파 파장을 불러왔지만, 다카이치는 오늘 다시 강조... 자위대 대만 개입 ...






감사합니다 왜 저런 막말을 하나 했는데 이런 사정이 있었네요. 많이 배웁니다 ^^

감사합니다.

그럼 엔화는 안오르는 느낌적인 느낌이 나네요. ;

이것만 보고 달러-엔이 어찌된다고 이야기는 못하겠죠. 정책적으로는 약한 엔을 지향할 것 같지만, 그리고 이미 다카이치 당선과 동시에 달러-엔은 급등했지만... 아베노믹스 시절에는 달러-엔이 80, 지금은 거의 그 두 배까지 와버렸으니... 정책이 약엔을 지향해도 얼마나 더 약해질 거냐, 얼마나 돈을 더 풀 수 있을 거냐... 이런 부분은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엔이 더 약해지면 구매력 약화로 일본의 미국채 매수여력이 약해질 수도 있으니, 이것도 미국은 싫어할 거구요. 실제로 베센트도 일본은행에게 금리 인상하라고 압력넣고 있죠? 아베 때와 달리 미국이 더 이상의 엔 약세를 허용하지는 않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외교의 기본은 적을 만들지 않는 건데 그냥 대놓고 적을 만드네요 ㅋㅋㅋㅋㅋ 그것도 약소국이 아니라 G2인 중국 상대로....

아소가 원래 그런 놈이더라구요. 저런 인간형 폐기물이 온갖 망언과 사고를 쳐도 수 십 년을 멀쩡히 대장 노릇 하는 것을 보면, 일본 정치는 껍데기만 민주주의이지 속살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구나... 싶어요.

자위대 잠수함을 개인 관광용으로 이용할 정도로 군과 가깝고(하루 동안 잠수함 타고 관광...) 과거 조선일보도 기겁했던 아소 다로의 성향을 보면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24/2017092401050.html 일본 우익의 숙원인 자위대의 ‘무력 행사’가 가능한 군대로의 전환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평화헌법 개정에 다시 드라이브가 걸릴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이죠? 문제라면... 어렵게 어렵게 헌법을 개정한다 해도, 지금의 자위대에게 과연 경쟁력있는 전쟁 수행 능력이 있느냐 (소프트 + 하드 파워)... 요건 또 전혀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 말이죠. 일본이 이렇게 나올 것이 확실한 이상, 우리도 어떻게 해서든 이번 기회를 살려 원잠 보유국이 반드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온갖 방해공작을 저지르겠지만, 무딜대로 무뎌진 일본 군사력으로 절대 중국 못 막는다. 동북아에서 한국만큼 막강한 군사 경쟁력을 가진 국가가 어디 있나? 밀어달라... 뭐 요런 명분으로? ㅎㅎ

오늘 헬스장에서 걸으면서 '다카이치 총리가 새벽 3시?에 출근한다'는 뉴스를 봐서 그런지, 첫 문장을 읽으면서 '총리가 잠을 잘 못자서 그런가'하고 생각 ㅋ

미용실을 못 가고 있다느니, 주말에는 밀린 집안일과 예산위 준비에 전념한다느니... 그래서 새벽 3시에 예산위 관련 회의를 열었다? 뭔가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ㅎㅎㅎ

어어 이거 어디서 본 기억이 나는데... 으윽 머리가;; 아직 최신 일본 정치 구도에 대한 데이터가 없었는데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알고 있던 보따리를 푸는 것이 아니라 찾아보면서 씁니다 ㅎㅎ

좋은 글 역시나 감사합니다. 몇 가지 추가할 의견이 있어서 남깁니다. 다카이치 정부가 중국과 노선을 벌써부터 선을 만드는 이유는 유신회와의 연정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공명당과 연립 당시, 공명당은 중국과의 노선이 깊어서 자민당이 중국에 대한 비판을 삼가했지만, 자민당 매운맛 버전인 유신회는 중국과의 노선이 없기에, 더 노골적으로 중국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미-일 관계에서 중국을 적대하는 것이 일본의 국익에 훨씬 도움이 많이 되겠죠. 한일 관계가 다시 아베 총리 시절의 냉각상태로 회귀한다는 것은 조금 저의 생각과 다릅니다. 아마 다카이치가 되면서, 여자 아베라는 별명이 한창 뉴스에서 많이 보였던 것이 보이네요. 분명 다카이치는 전임 이시바 총리와는 다르게 한국에 대한 좋은 감정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본의 국익에서 보았을 때, 한국과의 동맹이 없다면, 동아시아에서 중국을 견제할 동맹이 없는 것도 분명히 알 것입니다. 그래서 다카이치가 기존의 말과 다르게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을 하는 것도 이 이유일 것입니다. 또한, 일본의 선거 구조 상 자민당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낮더라도 공명당과의 연대에서 힘을 얻어 자민당 의원들을 당선시키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이제는 연정이 없으니,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율이 곧 자민당 의원들의 표가 되겠죠. 그래서 더 강하게 중국을 압박하여, 정부 지지율을 확보하려는 측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베노믹스 추진도 조금 다릅니다. 아베노믹스가 추진될 시기는 기본적으로 디플레의 늪에 빠져서 힘들던 일본이었고, 지금의 일본은 고스란히 그 업보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일본은 수입물품에 대한 비중이 높으며, 엔화약세가 수입물가를 직접적으로 견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서 더 돈을 풀고, 국채를 찍어내면, 160선까지 위협하게 될건데, 그것을 감당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이시바가 총리직에 사임한 것도 인플레가 가장 큰 원인이었거든요. 이미 니케이신문이나 여러 사설에서는 아베노믹스에 대한 비판이 요즘 많이 보입니다. 덕분에 생각할 거리가 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이구 장문의 덧글을 ㅎㅎ 전 사실 일본 정치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요. 유신회와 연정을 맺었기에 강경한 발언이 나온다던가, 아베노믹스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던가... 다 옳은 말씀이십니다. 정황을 정파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그렇게 보는 편이 합당하다고 봐요. 사파를 좋아하는 제가 여기서 사실 다루고 싶었던 것은 다카이치라는 정치인을 생각해 본거죠. 제가 아는 이 인물은 스스로 정무적, 외교적, 경제적 판단을 내리고 행할 수 있는 인물은 아닙니다. 항상 누군가가 옆에 있어야 하는 사람... 그럼 그게 지금 누구냐, 아소 다로. 그럼 앞으로 일이 벌어질 때 누구의 입과 생각에 주목해야 하느냐, 아소 다로. 제가 아는 아소는 전적을 볼 때 역시나 유능한 인물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85세에 갑자기 달라질 것 같지도 않고, 시대와 정황에 맞는 정책 방향성을 기민하게 도출할 수 있는 인물이었던 적도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그저 하던대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하지 않나... 이런 맥락입니다. 모르죠. 다카이치가 괄목상대할만한 성장을 보여줄지. 하지만, 그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고 봐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