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미국채 금리는 꾸준히 반등하다가 금요일에 급등했죠. 증시는 국채금리의 완만한 상승은 무시하며 동반상승하다가 금요일에 와서야 소폭 하락했습니다.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금요일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하이일드 금리는 큰 변화가 없다 보니 금요일 하루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다시 하락했네요.

하이일드 회사채 가격 차트를 보면 가장 낮은 등급인 CCC 등급 (빨간선)이 4월부터 반등했지만, 이전 고점을 넘어서지는 못했죠. 증시와는 사뭇 움직임이 다릅니다. 리스크-온 심리의 대표격인 CCC 회사채 가격이 증시에 비해 약했다면 이번 증시의 반등에 리스크-온 심리가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볼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에 대한 증거가 AAII (개인 투자자 협회) 의 투자자 심리로 보입니다. 4월 이후 투자자 심리는 분명 개선되었지만, CCC 회사채 가격과 마찬가지로 긍정 심리가 이전 고점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긍정이라기보다 중립적이라고 볼 수준에서 머물러 있었죠. 그렇게나 막강한 랠리가 나타났음에도 리스크-온 심리에는 강하게 불이 붙지 않았다... 희안하죠?

MEME 주식 ETF를 보면 4월 이후 가격은 분명 급등했는데, 하단의 누적 펀드 플로우를 보면 오히려 순유입은 감소했습니다. 4월 이후 나타난 랠리가 무지성 전방위 랠리는 아니었다고 해석할 수 있겠죠.

4월의 랠리의 거의 유일한 주인공은 메모리 반도체 랠리였습니다. 반도체 전체 랠리인줄 알았다면 오해의 소지가 있어요. 위 차트는 SOXL의 누적 펀드 플로우... 올해 들어 계속해서 자금이 빠르게 유출되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급등했지만, 돈이 삐져나가면서 만들어진 약한 랠리입니다.

반면, 올해 4월 상장된 메모리 반도체 ETF로는 자금 유입이 엄청나게 일어나고 있죠. 대만보다 한국증시가 압도적인 성과를 낸 원인이기도 합니다.

랠리의 각도는 엄청나게 가파른데, 시장의 폭은 랠리 초기 이후 계속해서 좁아지고 있는 원인이죠. 4월 이후의 랠리는 단순히 AI가 아니라, AI 자본투자의 직접 수혜를 입는 ...





![[시리즈 연재] (5월 2주차) 한국증시 수급 상황 점검](https://post-image.valley.town/v1laEOg_YAIcwM8UFFFZu.png)
![[시리즈 연재] KOSPI는 반도체 ETF?](https://post-image.valley.town/G1-ujjRg00Zt-f9gv2L-q.png)
![[시리즈 연재] LLM의 생산성 혁명... 현실과 기대의 괴리](https://post-image.valley.town/9klRPrhijfmkN0u-he1Cn.png)
![[시리즈 연재] (5월 1주차) 미국증시 수급 상황 점검](https://post-image.valley.town/RIdcYp85V059j0SLmEln3.png)
![[시리즈 연재] (5월 1주차) 한국증시 수급 상황 점검](https://post-image.valley.town/d8oebQxE7YqZ4UgPWpnrM.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