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일주 시즌 2 영상의 스크립트와 프리미엄 칼럼 본문을 읽고 정리
Foreign Affiars의 아시아의 제 3의 길이라는 기고문
동남아시아는 30년 전만 해도 굉장한 갈등의 진원지일 거라고 예상되었으나, 베트남 전쟁 이후 반 세기 동안 미얀마 사태 같은 문제는 있었어도 국가 간의 전쟁 수준의 갈등은 없었다. 그 동안 미국과 유럽의 일반적인 생활 수준은 제자리 걸음이었으나 동남아시아는 급성장을 했다.
평화를 유지하면서도 고속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동남아시아 특유의 실리주의가 있다. 동남아시아의 최대 강점은 약하고 무해하고 제각기 분열되어 보이기 때문에 어떤 강자도 경계하거나 견제하려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동시에 각 국가가 종교적으로 문화적으로 다 다르기 때문에 공통적인 어젠다가 없어 누구도 지역 자체에 대한 패권을 거머쥘 수도 없어 중립적인 지역으로 남으면서 경제성장에 포커스를 둘 수 있었다.
아세안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양 측의 무역으로부터 이득을 많이 보고 있다.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실리만 쫓으면서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프리카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기고문의 저자는 미국에게 세 가지 조언을 해준다. 첫째, 미국과 중국 중 양자 택일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