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정리: [2024.03.04] 실전 수익률 개선과 이론적 엣지(Theoretical Edge)




유의미한 변화는 본인의 현 상태를 베이스라인으로 삼아 점진적인 개선을 목표로 해야 한다. 실전 수익률의 상승을 원한다면, 오늘의 나를 기준으로 했을 때 내일의 내가 더 개선되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의 베이스라인을 확립하는 부분이다.
나의 베이스라인은 현 시점까지 내가 어떤 식으로 투자해 왔는가에 따라 정의된다. 중요한 것은 수익률과 다르다는 점이다. 내가 이제까지 해온 투자의사결정 프로세스의 면면을 세밀하게 정성적으로 살피고 정의하는 것이다.
점진적으로 나의 베이스라인 대비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
패시브 몰빵, 액티브 몰빵이 아니라 본인의 확신과 실력 그리고 현재 투자에 얼마나 관심을 쏟을 수 있는지에 따라 패시브 대 액티브의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옳은 접근 방식이다.
시장이 내가 매매한 방향에 이롭게 움직일 때도 있고 해롭게 움직일 때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그 유리하고 불리한 움직임들이 서로 상쇄되면서 이론적 엣지가 실현된다. 따라서 시장의 방향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이론적 엣지를 꾸준히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투자를 공부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도 본인의 지식적인/실천적인 엣지를 모아나가는 것이다.
20대 때는 빨리 성공하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었고, 삶에서 큰 변동성으로 나타났다. 눈앞의 지름길로 보였던 길이 고통스럽고 멀리 돌아가게 만드는 길이었다.
젋은 시절에 요행으로 부를 조금 일구었다가 말년에 무너지는 것처럼 비참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일을 피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내공과 엣지를 쌓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