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 - 에이모르겟따
항공산업의 구조부터 한번 보자
비용구조
항공기 여객 산업은 자본집약적이며 동시에 노동집약적이다.
왜 자본집약적일까?
항공기 1대당 공장이라고 보면된다. 중소형기가 737 시리즈인데, 가격이 대략 1000~1600억 수준이다.
중대형기는 747, 767, 777, 787 시리즈인데, 가격은 2500억~5500억까지 형성되어있다.
그림 - United Airline 10-k
위처럼 항공기 1대당 거의 공장 증설하는 수준의 가격들이며, 무조건 항공기에 재투자를 해야하기 때문에, 매우 자본집약적이다.
항공기는 대부분 평균적으로 30년정도 운영된 후 교체된다. (20~40년) 한국은 20년 이후의 비행기에 대해 노후 비행기 공시를 한다.
항공기를 1대를 샀다고 가정했을 때, 필수로 붙어야하는 인원이있다.
이제 여기서 노동집약적이란 말이 나오게된다.
737 중소형 비행기 기준으로,
항공기 1대당 필수인력 최소 60명 ( 조종,승무,정비 40명 // 관리 10명 ).
한명당 평균 임금 7000만원이라고했을때, 복리후생, 보험 등등을 따졌을때, 임금의 2배가 든다고한다. 즉, 1000억 중소비행기를 사면, 84억이 추가비용으로 잡힌다. 대략 비행기 비용의 8.4%인데, 이것도 최소 인원의 비용이다.
큰 비행기면 당연히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대한항공을 예로들면,
대한항공 = 총 인력 18,000명.
승무원 7000명, 정비 5000명, 조종사 3000명.
산업구조상. 비행기를 줄이지 않으면, 인력을 줄일 수 없다. 즉, 노동집약적이다.
자본 + 노동 집약적이면 무슨 문제가 발생하냐..
반도체 공장처럼, 신규 투자비용 + 재투자비용의 규모가 큰것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고정비용처럼 작동한다.
인력구성도 비행기 갯수에 따라 Linear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원래는 인원은 고정비성격이 있지만, 이상하게 변동비처럼 움직인다.
공장에서 돈버는 기계 몇개 더 추가했다고 인력이 늘어나지 않지만, 여기선 돈버는 기계하나 사면 인력구성원이 따라들어와야하는 것이다.
당장 Dart에서 2023년 대한항공 재무재표만 봐도 다음처럼 나온다
매출 14조 5000억 인데,
'급여 + 감가 + 복리후생 + 기타'가 매출 대비 40%~50%차지한다. 고정비다.
비행기 추가? --> 바로 고정비 상승.
그리고 연료유류비는 매출 대비 '25%~30%'를 차지하고있는데, 이는 변동비다.
위에서 전제는 항공기를 구매했을 경우인데, 항공기를 리스로 운영할 수도있다.
리스로 운용했을 때, 항공기 산업의 특성상 매우 큰 자본을 투입해야되는 상황인데, 코로나같은 상황이 터졌을때, 운용리스로 운영했다면, 중도 해지를 통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위의 사진에서나오는 금융리스, 운용리스는 이전 회계에서 사용되던 방식이다.
이전에는 운용리스가 부채, 자산에 없고 비용으로만 들어가있어서, 얼마만큼 부채가있는지 알기 힘들었다. IFRS 16에서 운용리스를 금융리스처럼 자산으로 취급하여, "리스자산 + 부채"로 잡혀있다. 리스자산은 감가상각으로 타들어간다.
매출 구조
항공산업의 큰 비용구조는 대략 이렇고, 매출은 어떻게될까?
직, 간접 항공권 판매 ( 좌석 업그레이드 + ) ( 간접은 여행사등이 판매하는 것 )
화물 운송
마일리지 + 라운지 + 광고
항공기 임대 + 정비 + 기내식
대부분의 항공사는 항공권 판매와 화물운송이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한다.
대한항공의 경우에는
국제 항공권 + 화물노선이 매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2020~2022년까지는 코로나 영향으로인해 화물노선의 매출비중이 큰것을 볼 수 있다.)
항공운송사업이 위에 보이는 여객노선과 화물노선이고,
나머지 항공우주사업, 호텔사업 기타사업등은 매출비중이 거의 없다.
좀 특이한 것은,
항공사에서 항공권을 티켓을 판매할때, 고객에게 마일리지가 쌓이게되는데, 이게 재무재표에서 부채쪽에 "이연수익, 선수금"형태로 쌓이게 된다. 즉, 해당 마일리지를 행사하지않고 소멸하면, 이익으로 잡을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재고가 없다. 카드로 항공권 긁으면 바로 다음달에 돈이 들어옴. 즉, 현금흐름이 매우 빠르다.
항공유류 등도 바로바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잘될때는 좋지만, 안될때는 바로바로 반영된다.
즉, 회복도 빠르고, 불황도 빠르고.
이익의 폭
대략적인 매출,비용 구조를 보았으니, 해당 공식을보며 상상해봐야겠다.
영업이익 = Q * (매출평균액 - 변동비) - 고정비
먼저, 항공기가 고객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아야한다.
항공 뜨기전에 하는 정비( 고정비) --> 항공 뜨면 거리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