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스테이블 코인이 장기 국채 금리를 안정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글을 포스팅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랐네요. 뉴런 인사이트도 처음 올라가보고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글 보기 - 스테이블 코인은 국채 금리를 안정시킬수 있을까?
지난 글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주요 달러 스테이블 코인(USDT, USDC)의 준비금은 대부분 만기 3개월 이내의 단기 국채(T-bill)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채 수요를 대체하거나 장기금리를 안정시키는 역할은 제한적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결론에서 한 가지 새로운 의문이 생깁니다. 만약 스테이블 코인을 포함한 시장 전반에서 단기채 수요가 대폭 늘어난다면, 미국 재무부는 그에 맞춰 단기채 발행을 늘리고, 상대적으로 장기채 발행량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가 간접적으로 장기채 금리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없을까요?
지난 글에 위 질문에 대한 저의 의견을 간단히 남겼습니다만 댓글에서도 몇몇 분들께서 위와 비슷한 질문을 남겨주셨고 최근 성상현 부장님이 올려주신 글에 의하면 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성장이 장기국채 발행 비중 축소와 연관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신거 같습니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매일경제 홍장원 특파원님의 의견도 스테이블 코인으로 인한 단기채 수요가 늘어나면 장기채 발행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신것 같네요. (관련 영상)
그래서 저도 이 부분에 대하여 좀 더 공부하고 조사하던 중 미국 재무부 산하 자문기구인 TBAC(Treasury Borrowing Advisory Committee)에서 2024년 발행한 단기국채에 대한 리포트가 있어 이를 중심으로 위 궁금증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원문 리포트 - Considerations for T-bill Issuance
참고로 TBAC는 미국 정부의 국채 발행 전략과 관련된 주요 사안에 대해 정기적으로 조언을 제공하는 민간 전문가 집단입니다. 공식적인 정부 부처는 아니지만, 미국 재무부의 정책 결정에 실제 영향력을 미치는 공신력 있는 자문 기구로 평가되며, 미국 국채시장과 금리 정책을 이해하기 위해 참고해야 할 기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미국 재무부는 정부의 재정을 조달하기 위해 다양한 만기의 국채를 발행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주요 수단이 단기채(T-bills), 중기채(Notes), 장기채(Bonds)입니다. 각각은 만기 구조에 따라 서로 다른 역할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재무부는 재원 조달 비용, 금리 리스크 등을 고려하여 국채별 발행량과 비중을 조절하게 됩니다.
먼저, 단기채(T-bills)는 만기가 1년 이하로 매우 짧은 채권으로, 주로 갑작스러운 재정 수요나 예기치 못한 이벤트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재무부는 이를 ‘충격 흡수 장치(shock absorber)’로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단기채는 금리가 낮을 때 조달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발행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만기가 짧기 때문에 자주 다시 발행(롤오버)해야 하며, 금리가 오를 경우 조달 비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정부의 이자 지출 변동성이 커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중기채(Notes)는 2년에서 10년 사이의 만기를 가진 채권으로, 미국 국채 포트폴리오의 중심축을 담당합니다. 이 채권은 단기채보다는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지만, 장기채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조달비용과 금리 리스크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데 적합합니다. 중기채는 예측 가능한 이자 지출과...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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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 인사이트 선정 축하합니다. 3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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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내용인데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정말 재미있고 유익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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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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