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시작






강의 중에 한 학생이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에게 학자로써
문명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질문이 던져진 적이 있었다.
질문을 한 사람은 낚싯바늘이나 토기, 간석기 등을 예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미드는 문명의 첫 번째 징조는 부러졌다가 다시 붙은 흔적이 있는 넓적다리뼈(femur)라고 말했다.
만약 당신이 야생에 놓인 한 사람인데 다리가 부러졌다면, 당신은 죽어요.
위험으로부터 달아날 수도 없고 물을 마시러 강에 가거나 사냥할 수도 없어요.
당신은 그저 다른 짐승들을 위한 고기일 뿐.
동물은 부러진 다리로 살아남을 수 없어요.
하지만 부러졌다가 다시 붙은 흔적이 있는 다리뼈는
누군가가 그 사람이 치유될 때까지 곁에서 도와주었음을 나타내요.
누군가가 곤경에 처했을 때 그 사람을 돕는 것이
바로 문명의 시작입니다.
실제로 마거릿 미드가 남긴 공식 기록이나 저서에서 이 발언이 직접 인용된 근거는 없지만
나는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동물들도 초기 문명이라 할 수 있겠네요
도룡놈도 집에 못이 박혀 움직일 수 없을때 동료가 먹이를 주었다는데 제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일본의 어느분이 쓴 글이라 내용을 본 적 있습니다
출처가 기억이 나질 않아 신뢰성이 떨어지지만
기억상으로 그렇습니다

돌도끼같은 도구 만드는 원숭이보다 곤경에 처한 동료를 도와주는 도룡뇽이 더 따뜻한 거 같아요.🥰

너무 인상적이네요..
문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읽었던 하이닉스 직원의 선행 기사가 떠오르네요ㅎㅎ

덕분에 저도 선행 기사 찾아봤는데 훈훈하네요!💓

요즘은 그 시작을 잊는 것을 넘어 밟고 외면하고 혐오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다시 태초의 문명의 시작점을 다시 돌아볼 때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