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유감 (2025-03-27)

시대유감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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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2025.03.27조회수 2회
  • 글들을 보면...

    • 게시판에 글을 쓰고 달리는 댓글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있다. 내가 의도한 부분을 정확하게 짚고 댓글이 달리는 경우도 있고(동의든 아니든), 좀 더 큰 틀에서 해당 주제에 대해서 본인 생각이 달리는 경우도 있고 그렇다. 모든 댓글이 다 도움이 된다. '아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구나, 같은 주제지만 나랑 다른 프레임으로 보는구나' 등등을 알 수 있다. 타인의 생각을 이런식으로라도 엿보고, 생각해볼 수 있다는 건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다.

    • 그런데, 어떤 글들은 (특히 경제 관련해서) 지표나 차트 같은 것들을 데일리브리핑 하듯이 적어 놓는다. 사실 이런 글들은 중요하게 보지 않는다. 정보전달 측면에선 가치가 있고, '아 이사람은 이런거 보는구나' 정도 도움은 된다. 하지만 이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사고하는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말하자면 사고력 측면에서는 가치가 별로 없다고 느낀다.

    • 반대로 레오성 같은 분이 쓰는 글은 본인 생각의 함량이 제법 높아서 읽을 가치가 크다고 느낀다. 다만 매크로라는게 아직 나에게는 막 끌리는 주제가 아니라 손이 많이 가지 않을뿐이다.


  • 댓글에 대하여

    • 나는 어느순간부터 댓글을 잘 달지 않는다. 가장 큰 계기는 정치 관련된 주제에서 댓글들을 보면서부터이다. 이 사람과 내가 세상을 인식하는 간극은 생각보다 상당히 커서 댓글 몇개 단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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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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