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5. 03. 15. 토요일 저녁 9시
참석자 : 유연, dragonj, 천천히, 골드브루
진행자 : 유연
이번 주에도 공통책으로 <경제적 해자> - 펫 도시 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와 골드브루님은 지난 공통책 토론에 참여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dragonj님, 천천히님 두 분이 책을 읽고 느낀 점과 궁금한 점을 먼저 공유하고 관련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근황 이야기를 하던 중 국내 주식에 관한 이야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실적 발표가 잘 나왔는 데에도 주가가 예상한대로 오르지 않는 경우에 관해 짧은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골드브루 – 조지 소로스의 금융 연금술을 추천, 소로스는 영국의 과학 철학자인 칼 포퍼의 제자로 철학자이자 금융가. 헤겔의 변증법에도 영향을 받음. 고전 역학의 경우 거스를 수 없는, 절대적으로 적용되는 물리 법칙이 존재함. 그러나 양자 역학은 특정 하나의 결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결과가 중첩되어있는 상태의 물체를 논함. 이 때 이 물체를 관측할 경우 이 측정 자체가 결과값에 영향을 주는 즉 관측과 결과 사이의 상호작용이 발생.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로 주가와 투자자와 상호작용하면서 결과가 발생함.
소로스 2가지 원칙
1) 오류성 (Fallibility) : 시장 참여자의 경우 시장의 일부만 볼 수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생각의 왜곡이 나타남. 또한 시장에 대한 개개인의 반응이 제각기 다름. 이러한 왜곡들이 중첩되어 근본적인 오류가 발생함.
2) 재귀성 (Reflexity) : 게다가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개인적 오판을 주변에 전파. 이로 인해 어떤 기업의 주가가 원래 올라가야할 가격보다 더 가격이 많이 오른다거나 떨어져야할 가격보다 더 떨어지는 등 모멘텀이 발생.
소로스는 이 두가지 원칙으로 버블과 불황이 탄생과 소멸을 설명.
(참고 : 중소기업뉴스 https://www.kbiz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645)
dragonj – 유튜브에서 가지고 있던 엔비디아의 주가가 200% 오른 사람이 있었는데, 그 뒤에 더 많이 오름. 당시에도 추격 매수를 하는 사람들이 존재.
골드브루 – 시장 참여자들이 어떠한 시간 지평을 가지고 주가를 예측하는 지 알 수 없음. 또한 왜 파는지에 대한 이유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주가의 등락을 완벽한 논리로 설명할 수 없음. 국장은 sell on the news가 너무 흔함. 또한 시총도 작고 내부자 정보가 유출되어 주가에 선반영이 되어있는 경우도 많아서 주가의 변동성이 큼.
dragonj – 예전에 작전세력에 의해 하루에 40프로 오르고 같은 날 50프로 떨어지는 주식을 본 경험이 있음.
골드브루 – 작전세력이 없어도 한 명의 슈퍼개미에 의해 주가가 움직일 수도 있음
공통책 주요 토론 내용
dragonj -
전환 비용 - Windows 운영체제 다운로드 시 보편적으로 깔려있는 MS Office, 혹은 의료용 로봇 기술과 이에 내재되어 있는 유지 보수 프로그램, 시스템 등 전환 비용을 높은 분야에서 우위를 가지는 것에 중요성을 알게 됨.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이 전환 비용에서 우위를 갖고 있는 기업인지 생각하게 됨. 또한 이 기업들이 향후에도 경제적 해자를 갖고 잘 성장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게 됨.
이 책에서는 경영진의 중요성을 낮게 평가하지만 실제 기업 투자에 있어서 경영진이 고려되는 경우가 많지 않나 라고 생각함. 예를 들어 테슬라 같은 경우에는 지금은 오너리스크로 인해 많이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일론 머스크의 일대기를 읽고 투자를 하는 경우도 많았음.
코카콜라가 갖는 유통에서의 원가 우위가 왜 경제적 해자가 될 수 있는 지에 대해 알게 되었음. 유통망을 많이 구축해두고 특정 지역에 더 싼 가격에 배송할 수 있는 것이 원가 우위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 깨닫게 됨.
유연 - 경영진에 대한 내용은 이 책 관련 토론을 할 때마다 계속해서 언급되는 부분. 이 책에서는 한 명의 스타 CEO가 기업의 경제적 해자가 될 수는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