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와 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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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2024.10.02조회수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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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져서 생선을 조심해야 하는 리스크가 조금씩 해소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못 먹었던 생선회를 먹으러 간만에 와이프와 옆동네까지 걸어갔습니다. 사실 와이프가 요즘 야근을 많이 하느라 활동량이 많이 줄어서, 먹는 걸 핑계로 산책좀 시키려고 꼬드겨서 불러냈습니다ㅎㅎ


저희는 생선을 고급으로 먹어봐야, 사실 혀가 생선을 못따라갑니다.

참치 오도로처럼 기름진 붉은살 생선같이 특색이 확실한 건 기억하지만, 사실 흰살 생선류들은 먹고 나면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할 정도로 구분하기가 힘든 생알못입니다.


도미가 그렇게 비싸고 고급생선이라는데, 제가 제대로 된 도미회를 못먹어봐서인지 한번도 인상적이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가장 많이 먹어봐서 리스크가 적은 광어+우럭 중자를 시켰습니다.


역시 포인트는 좌측 하단의 3점이 있는 저 희뿌연 뱃살(?)인지 지느러미살(?)인지 모를 저 고소한 부위죠.


광어+우럭회 한판은 역시 실패하기가 어려운 조합이었습니다. 생선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근데, 횟집에서 나오는 콘치즈는 대체 왜이리 맛있는 걸까요? ㅋㅋㅋ 사실상 메인메뉴....


우럭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꼭 해보고 싶은 메뉴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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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연복 유튜브 채널 중식 우럭찜편]


중식 스타일 우럭찜입니다. 이연복 유튜브채널에서 처음 접했는데, 특이하게도 우럭의 비린맛을 잡기 위해 생강을 끼워넣고 굴소스+간장으로 간을 한 뒤에 한번 찝니다. 다 쪄지면 꺼내어 그위에 파채를 올린 후 뜨거운 기름을 파 위에 부어서 순식간에 익혀먹는 특이한 요리입니다.


엄청 깔끔한 맛(?)일 것 같아서 한번 해보고 싶은데, 신선한 우럭을 내륙에서 구하는 게 쉽지 않아서 조금 망설여지는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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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소스 좋아하는데 넘모 맛있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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