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ley Weekly에 소개된 스바루의 가치평가 시 반영해야 할 부분





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Valley Weekly 메일을 보다가 스바루라는 한국에서 생소한 브랜드가 소개되어서 반갑네요.
스바루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잠깐 들어왔다가 2년만에 철수했던 일본차로 유명하지만, 사실 스바루는 해외에서는 WRC랠리를 평정했던 브랜드로 특히 임프레자라는 차량이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차기도 합니다. 저도 살면서 실제로 본 건 딱 한번인데, 이천의 튜닝샵에 갔다가 사장님이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임프레자 WRX STi 직수모델 오너셔서 구경만 해봤을 정도입니다.

WRC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의 줄임말로, 시골길이나 오프로드, 눈 위, 공도를 달려 최단시간을 겨루는 타임어택 위주의 경주입니다. 사고도 워낙 많고 차가 저 굽이진 비포장도로를 풀악셀을 지져가며 달리는 박력이 있어서 상남자들의 스포츠로 불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을 겨루는 F1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비포장도로라 접지가 워낙 힘들다보니 아예 저렇게 드리프트로 헤어핀 코너를 돌아나가는게 대중화되어 있어서, 드라이버에게는 하중이동에 대한 지식과 테크닉이 많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WRC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미친 관중들인데요...일반 공도나 시골길에서 경기가 치뤄지다보니, 관중석도 따로 없고 그냥 저렇게 코스옆에서 진을 쳐놓고 서서 구경을 하는데, 딱 보기에도 그렇지만 정말 위험하고 실제로 사망사고(...) 있었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은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WRC 랠리를 현대 N브랜드와 토요타 Yaris가 꽉 잡고 있지만, 90년대~2000년대에는 토요타 vs 스바루 vs 미쯔비시의 라이벌 구도였던 시대였는데요,

이때 스바루가 주력으로 밀던 차량이 바로 WRC를 평정하면서 엄청난 유명세를 타게된 1세대 임프레자 WRX STi입니다. 애초에 랠리를 겨냥하고 만든 차라 뒤에 거대한 밥상(리어윙)이 달려 있습니다.


WRC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스바루는 변태같은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바로 수평대향 4기통 박서엔진과 상시 4륜 시스템이데요,

스바루의 박서-4 엔진은 피스톤이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움직이도록 설계해서 ...



